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카이스트 기술 기반 기능성 헤어케어 브랜드 그래비티가 신제품 ‘PDRN 헤어 리커버리 샴푸’를 앞세워 홈쇼핑 첫 방송에서 6억8000만원 주문액을 기록했다.
폴리페놀팩토리는 지난 4일 롯데홈쇼핑 ‘최유라쇼’에서 신제품을 처음 선보여 약 2만6000병을 판매했다고 6일 밝혔다. 방송 중 분당 최고 주문액은 1686만원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는 기존 40~50대 중심이었던 구매층이 30대 전후로 확대됐다. 회사에 따르면 초도 물량 구매자의 절반 이상이 30대 전후 소비자였다.
그래비티는 탈모 관리를 일찍 시작하는 젊은 세대와 비만치료제 사용 후 탈모를 우려하는 수요를 겨냥해 제품을 기획했다. 기존 주력 제품(475㎖)보다 용량을 350㎖로 줄이고 가격도 2만원대로 낮춰 구매 부담을 줄였다.
신제품에는 카이스트 연구진이 개발한 해양 미세조류 유래 PDRN 원료도 적용됐다. 수용성 성분인 PDRN이 세정 후에도 두피와 모발에 오래 유지될 수 있도록 자체 기술을 적용했으며, 연어 대신 미세조류를 사용해 비건과 지속가능성도 고려했다.
그래비티는 공인 임상기관의 인체 적용 시험에서 2주 사용 후 세정 시 탈락 모발 수가 73.66% 감소하는 결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독일 더마테스트 ‘엑설런트’ 등급과 프랑스 EVE 비건 인증도 획득했다.
그래비티는 지난해부터 롯데홈쇼핑 최유라쇼를 통해 단독 판매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방송 전까지 누적 판매 25만병, 누적 매출 70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아울러 프랑스 쁘렝땅 백화점 입점, 일본 3대 온라인 채널 진출 등 해외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며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장호석 그래비티 플랫폼 그로스팀장은 “출시 한 달 만에 홈쇼핑에서 젊은 소비층의 반응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초도 구매자 절반 이상이 30대 전후였다는 점도 탈모 케어 시작하는 세대가 빨라졌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이어 “홈쇼핑을 비롯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등 다양한 채널로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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