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스메드, 용인 첨단 제조시설 구축 '본격화'…공장신설 승인 획득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수술 로봇 및 최소침습수술 전문기업 리브스메드(491000)는 지난 3일 용인특례시로부터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지곡동 727번지 부지에 대한 공장신설 승인을 획득하고, 첨단 제조시설 'AMF(Advanced Manufacturing Facility)' 구축을 본격화한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공시를 통해 부지 확보 사실을 알린 데 이어 이번 인허가 완료로 내년 단계적 가동을 위한 실질적인 작업에 착수하게 됐다.

AMF는 하이테크 메디컬 기기 제조에 요구되는 초정밀 공정과 품질 관리, 자동화된 생산 인프라를 결합한 첨단 제조 시설을 뜻한다. 단순한 생산 공장을 넘어, 리브스메드가 지향하는 정밀 제조 역량을 한곳에 집약한 통합 제조 거점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리브스메드는 용인AMF에서 대표 제품인 다관절 복강경 수술기구 아티센셜(ArtiSentialTM)부터 차세대 수술로봇시스템 스타크(STARKTM)에 이르는 전 제품 라인업을 생산한다. 

지난 5월 스타크 글로벌 언베일링을 통해 한국·일본·미국 순의 시장 진출 로드맵을 공개한 데 이어 AMF를 통해 향후 스타크의 시장 확대에 대비한 안정적인 공급 기반을 갖춘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리브스메드는 이 첨단 생산 기지를 기반으로 자사의 기술과 제품을 세계와 연결하는 글로벌 통합 허브를 완성할 계획이다. 국내 수술기구 기업 최초로 해외나 외부 기관이 아닌 대한민국 제조 거점 내에 자체 글로벌 트레이닝센터를 함께 구축하고, 전 세계 의료진과 파트너를 대상으로 한 임상 교육·데모·기술 협력 프로그램을 통합 운영한다. 

그간 국내 수술기구 업계의 교육·확산 기능이 외부 병원이나 공공 인프라를 빌려 제한적으로 이뤄져 온 것과 달리, 가장 상징적인 첨단 생산 현장에서 글로벌 스탠다드 교육 시스템을 직접 아우르는 첫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로써 리브스메드는 생산부터 임상까지 이어지는 독자적인 글로벌 밸류체인을 대한민국 용인에서 완성하게 된다.

용인시 입지 선정에는 지역의 첨단 산업 생태계와 독보적인 글로벌 물류·교통 네트워크가 크게 작용했다. 리브스메드의 새로운 글로벌 기지가 될 용인은 국내외 의료진의 접근 및 방문이 용이하고, 주요 공항과 항만을 통한 정밀 기기의 신속·안전한 해외 선적(수출)이 가능한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리브스메드는 이 위에서 '수술기구·수술로봇'이라는 새로운 챕터를 용인과 함께 열어나가며, 용인 AMF를 K-의료기기 세계화의 전초기지로 키워나간다는 구상이다.

이정주 리브스메드 대표는 "AMF는 리브스메드가 15년간 축적해 온 기술력을 세계 시장에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기반이자, 전 세계 의료진·파트너와 리브스메드의 기술을 함께 나누는 공간"이라며 "AMF를 리브스메드가 그간 다져온 글로벌 입지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핵심 거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리브스메드는 같은날 용인특례시청에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이정주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AMF 구축과 지역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Copyright ⓒ 프라임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리브스메드, 용인 첨단 제조시설 구축 '본격화'…공장신설 승인 획득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