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테일러 스위프트 결혼 조롱 “내가 너희 통령이야”[해외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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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스위프트./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도널드 트럼프(80) 미국 대통령이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36)와 미식축구 선수 트래비스 켈시(36)의 결혼을 조롱했다.

두 사람은 3일(현지시간) 저녁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화려한 결혼식을 올린 뒤, 전광판을 통해 “방금 결혼했어요”라는 메시지를 공개했다.

백악관 게시물./소셜미디어

그러자 백악관 공식 X(옛 트위터) 계정에 이 전광판 사진을 포토샵으로 합성한 이미지가 올라왔다. 수정된 전광판에는 결혼 문구 대신 “TRUMP IS YOUR PRESIDENT(트럼프가 당신의 대통령이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트래비스 켈시, 테일러 스위프트./게티이미지코리아

트럼프가 이들의 결혼식에 초대받지 못한 것은 예견된 일이었다. 트럼프는 평소 스위프트가 “더 이상 매력적이지 않다”며 공개적으로 적대감을 드러내 왔기 때문이다. 앞서 스위프트는 2024년 대선 당시 트럼프의 경쟁자였던 카멀라 해리스를 공식 지지한 바 있다.

한편, 두 사람은 결혼을 기념해 푸드뱅크와 어린이병원 등 최소 20개 단체에 총 2,600만 달러(약 400억 원)를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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