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전 선발 제외 내부 논란' 이재성 "상상하지 못했던 결말, 더 노력하겠다"...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에 팬들에게 사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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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이재성 1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에게 사과를 남겼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이재성이 고개를 숙였다.

이재성은 1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월드컵 기간 동안 저와 대표팀을 향해 진심 어린 응원과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그리고 죄송하다는 말씀도 함께 드린다. 승리의 기쁨이 아닌 패배의 아픔을 전해드리게 돼 정말 죄송하다”고 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최악의 성적을 거뒀다. 한국은 A조에서 3위로 추락하며 자력 토너먼트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대회부터 48개국으로 출전국이 늘어나며 3위 그룹 중 상위 8위안에 들면 32강 토너먼트 진출이 가능했지만 한국은 최종 34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재성은 체코와의 1차전과 멕시코전(2차전)에 왼쪽 윙포워드로 출전했지만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3차전에는 손흥민과 함께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이를 두고 대표팀 내의 트러블이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됐다.

이재성은 “하루라도 더 오래 이 축제를 함께하고 싶었던 마음이 너무 큰 욕심이었던 걸까. 상상하지 못했던 결말이라 지금 받아들이기가 그 어느 때보다 어렵다. 하지만 이 또한 삶의 한 부분이라는 것을 받아들이는 순간이 오리라 믿는다. 더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께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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