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는 9회 2아웃부터' KT 미쳤다, 3할 외야수 결승타→78억 보상선수+효자외인 쐐기타 폭발…'노게임 불운' 한화 5할 승률 무너지다 [MD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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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두산베어스와 KT위즈의 경기. KT 힐리어드가 3회초 2사 2루서 2점 홈런을 터뜨린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마이데일리1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두산베어스와 KT위즈의 경기. KT 김민혁이 5회초 2사 1,3루서 1타점 적시타를 터뜨린 뒤 환호하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대전 이정원 기자] KT가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KT 위즈는 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즌 7차전에서 7-4 승리를 가져왔다. KT(44승 32패 1무)는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한화(37승 38패 2무)는 4연승 실패와 함께 5할 승률이 무너졌다.

이날 한화는 최인호(좌익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중견수)-강백호(지명타자)-노시환(3루수)-허인서(포수)-김태연(1루수)-이도윤(2루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나섰다. 선발 투수는 박준영(68번).

KT는 김민혁(좌익수)-김현수(1루수)-안현민(우익수)-샘 힐리어드(중견수)-이정훈(지명타자)-김상수(2루수)-허경민(3루수)-권동진(유격수)-조대현(포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소형준.

한화가 2회말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한화는 선두타자로 나선 강백호의 선제 솔로홈런에 힘입어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강백호의 시즌 20번째 홈런에 성공했다./한화 이글스 제공

KT는 4회까지 단 한 점도 가져오지 못하다가 5회초 박준영 공략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허경민이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권동진이 2루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조대현이 박준영과 9구까지 승부를 펼치며 볼넷을 얻었다. 김민혁이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김현수의 동점 적시타에 이어 안현민의 몸에 맞는 볼로 2사 만루가 되었다. 결국 한화는 박준영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 조동욱이 올라오자마자 힐리어드에게 역전 2타점 적시타를 맞으면서 KT가 3-1로 역전했다.

1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두산베어스와 KT위즈의 경기. KT 힐리어드가 3회초 2사 2루서 2점 홈런을 터뜨린 뒤 3루코치와 환호하고 있다./마이데일리

이후 한화는 6회말 2사 이후에 문현빈의 2루타, 강백호의 자동 고의 4루로 2사 1, 2루를 만들었다. 하지만 노시환이 3구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KT는 7회부터 불펜진이 투입됐다. 7회 스기모토가 올라와 무실점으로 막았다.

그러던 8회 한화가 기회를 잡았다. 심우준의 안타, 최인호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를 만들었다. 페라자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문현빈의 추격 1타점 2루타로 2-3을 만들었다. 이어 강백호의 희생타로 3-3 균형을 맞췄다. KT는 2사 3루에서 박영현을 올렸다. 박영현이 노시환을 2루 땅볼로 돌렸다.

2026년 6월 4일 오후 경기도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 KT 류현인이 2회말 2사 1루서 안타를 친 뒤 기뻐하고 있다./마이데일리

하지만 KT가 9회 다시 달아나는 점수를 가져왔다. 2사 이후에 류현인의 센스 있는 2루타에 이어 김민혁이 적시타를 날리며 4-3을 만들었다. 김현수의 안타에 이어 장진혁의 적시타까지 터지며 5-3으로 달아났다. 이어 투수 교체. 황준서가 올라왔지만 황준서가 힐리어드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한화는 9회 박정현의 솔로홈런으로 힘을 냈지만 웃지 못했다. 전날 7-0으로 앞서다가 우천 노게임으로 선언된 게 아쉬울 수밖에 없다.

KT 선발 소형준은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4탈삼진 1실점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 호투를 펼쳤지만 승리 투수가 되지는 못했다. 스기모토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우규민 0이닝 1피안타 1실점-전용주 ⅔이닝 1피안타 1사사구 1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그래도 박영현이 1⅓이닝을 1실점으로 막았다. 타선에서는 힐리어드 2안타 4타점, 김현수 2안타 1타점 2득점, 김민혁 1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팀 10안타를 기록했다.

2026년 4월 11일 오후 경기도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의 경기. KT 선발투수 소형준이 역투하고 있다./마이데일리한화 이글스 투수 박준영이 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진행 중인 KT 위즈와 경기에 투구를 진행하고 있다./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 선발 박준영은 4⅔이닝 2피안타 5사사구 3실점을 기록했다. 조동욱(1⅓이닝)-박상원(1이닝)-정우주(1이닝)가 올라와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마무리 이민우가 ⅔이닝 4피안타 4실점을 기록하며 패전 투수가 되었다. 강백호가 2년 만에 20홈런과 함게 2안타 2타점 1득점, 문현빈 2안타 1타점을 기록했지만 웃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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