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하성은 메이저리그 최악의 타자 중 한 명.”
김하성(31,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팬사이디드의 하우스 댓 행크 불트로부터 알렉스 안토폴로스 애틀랜타 사장에게 부담을 주는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혔다. 애틀랜타는 최근 부진하지만, 올 시즌 대권을 향해 달려야 하는 팀이다. 이달 말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맞춰 ‘바이어’로 나서야 한다.

애틀랜타가 가장 급한 파트는 선발투수다. 그에 못지 않게 유격수 얘기가 계속 나온다. 김하성을 작년 9월 영입해 합격점을 준 뒤 지난 겨울 1년 2000만달러 FA 계약을 안겼다. 그러나 빙판길에서 다쳐 오른 중지 힘줄을 수술했고, 5월 중순부터 경기에 출전했지만 좀처럼 성적이 안 나온다.
올 시즌 27경기서 73타수 5안타 타율 0.068 3타점 4득점 OPS 0.239다. 지난달 4일(이하 한국시각) 토론토 블루제이스전 첫 타석 1타점 적시타 이후 27타수 연속, 13경기 연속 무안타다. 결국 1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는 대주자와 대수비로만 출전했다.
하우스 댓 행크 불트는 “마침내 우리는 애틀랜타 유격수 김하성의 단기 구세주로 추정되는 선수에게 다가가야 한다. 대부분 팬은 이 시점에서 이 이야기를 안다. 애틀랜타는 작년에 김하성을 트레이드했고, 2026년에 1년 계약을 체결할 만큼 마음에 들어 했다. 그런데 시즌 시작 직전에 예상치 못한 손가락 수술이 필요했고, IL에서 복귀한 이후 야구에서 최악의 타자 중 한 명으로 꼽힌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하우스 댓 행크 불트는 “문제는 애틀랜타가 유격수 계획을 전혀 고려할 수 없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매일 마우리시오 듀본을 어떻게 사용할지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애틀랜타가 트레이드 마감일에 유격수를 추가하는 데 공격적으로 나설 가능성도 높아진다”라고 했다.
또한, 하우스 댓 행크 불트는 “이미 계약을 맺은 선수가 실제 돈을 받고 일을 해야 하는데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프리미엄 방어 포지션을 위해 무역 시장에 뛰어들어야 하는 경우, 이는 이상적이지 않다”라고 했다.

한 마디로 애틀랜타에 김하성이라는 존재가 계륵이 됐다. 2000만달러짜리 선수를 부진하다고 안 쓸 수는 없고, 그렇다고 써 보자니 못해도 너무 못한다. 울며 겨자먹기로 트레이드 계획을 세우지만, 근본적으로 이런 상황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얘기다. 하우스 댓 행크 불트의 주장은 다 맞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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