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2경기 연속 침묵했다. 타격 사이클이 떨어지는 모양새다.
이정후는 1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서 5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321에서 0.316으로 떨어졌다. 메이저리그 타율 5위다
전날 선발에서 제외돼 대타로 출전했다. 1루수 땅볼로 물러나면서 메이저리그 타율 5위를 유지했다.
첫 타석은 범타로 물러났다. 팀이 0-3으로 끌려가던 2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이정후는 상대 선발 브랜든 팟의 5구째 93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때렸지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0-6으로 벌어진 4회초 1사 1루에서 등장한 이정후는 초구 86.2마일 체인지업을 받아쳤지만 1루수에게 걸리고 말았다. 1루수가 유격수로 송구했고 다시 1루수로 돌아오는 병살타가 됐다.
세 번째 타석도 아쉬웠다. 라파엘 데버스의 홈런으로 2-7로 따라잡은 7회초 무사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바뀐 투수 테일러 클라크를 만났다. 2구째 90.3마일 체인지업을 공략했지만 3루 땅볼에 그쳤다.
마지막 타석 기회가 왔다. 팀이 2-8로 뒤진 9회초 2사에서 데버스가 볼넷을 골라나가면서 이정후에게 기회가 왔다. 드레이 제임슨을 만난 이정후는 볼카운트 1-2에서 5구째 97마일 빠른 볼을 밀어쳤지만 멀리 뻗지 못했다. 좌익수에게 잡히면서 경기가 그대로 끝났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