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36)와 미식축구 선수 트래비스 켈시(36)가 오는 3일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인 가운데 가든 내부에 거대한 성을 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
6월 30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TMZ는 "현재 매디슨 스퀘어 가든 안에 성을 건축 중"이라고 보도했다. 실제로 최근 목재로 추정되는 자재들이 담긴 대형 배송 상자들이 가든 안으로 운반되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매체 뉴욕포스트 역시 작업자들이 매디슨 스퀘어 가든의 천장과 바닥을 천으로 덮는 모습을 확인해 전했다. 수많은 물품이 가든 안으로 배송되었으며, 일부 상자에는 '가든 파티(Garden Party)'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결혼식의 테마는 두 사람이 지난 2025년 8월 약혼했던 당시를 연상시킨다. 당시 켈시는 흰색과 분홍색 꽃이 만발한 정원에서 스위프트에게 청혼한 바 있다. 아울러 결혼식장에 세워질 성은 스위프트에게도 특별한 의미가 있다. 그는 과거 '스피크 나우(Speak Now)' 투어 당시 마법의 요새를 배경으로 무대를 선보인 적이 있기 때문이다.
하객 명단도 화려함 그 자체다. 칼리 클로스, 조이 크라비츠, 에드 시런, 하임(HAIM) 자매, 수키 워터하우스, 지지 하디드, 셀레나 고메즈 등이 초대를 받았다. 여기에 축가 및 축하 공연 라인업으로는 스티비 닉스와 팀 맥그로가 나선다. 스위프트는 결혼식 진행 동안 여러 벌의 의상을 갈아입으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두 사람은 매디슨 스퀘어 가든 주변 도로 통제 및 예식장 외부의 공공 텐트 설치를 위한 허가 신청서까지 제출한 상태다.
이처럼 철저한 보안과 대규모 스케일 속에서 치러질 '세기의 결혼식'이 과연 어떤 모습으로 공개될지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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