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모랑 같이 살면 아기는 어떻게 갖죠?" 고준희, 19금 엉뚱 질문 [귀한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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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준희./ MBN ‘남의 집 귀한 가족’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배우 고준희가 예능 프로그램에서 상상을 초월하는 솔직하고 엉뚱한 발언으로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지난달 30일 방영된 MBN ‘남의 집 귀한 가족’ 5회에서는 한 지붕 아래에서 서로 다른 온도 차를 보이는 전민기·정미녀 가족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전민기, 정미녀 부부는 이른 아침부터 댁을 찾은 시부모의 방문으로 평소와 다른 하루를 맞이했다. 시부모님이 직접 챙겨온 먹거리로 분주히 아침 식사를 준비하는 동안 부부가 여전히 늦잠을 자는 반전 영상이 공개됐다.

이들 부부는 앞서 각방살이를 하던 모습과 달리 한 침대에서 눈을 떠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이를 본 출연진들은 "부부싸움은 칼로 물 베기라더라", "싸워도 한 이불 덮고 자라고 그랬다"라며 한 마디씩 거들었다.

하지만 곧이어 거실에서 냉장고를 열어보는 시부모님의 모습이 포착되자 전민기는 "부모님이 오셔서 방이 없었다. 그래서 함께 침대에 있었던 것"이라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뒤이어 '시부모님 표 아침상'을 두고 스튜디오에서는 열띤 설전이 벌어졌다. 박미선이 "며느리가 시부모님 오셨는데도 빨리 안 일어난다"라며 의아해하자, 정미녀는 "요즘 제 주변에서는 아침을 차려서 시부모님께 드리는 걸 못 본 것 같다"라고 당당히 맞섰다.

배우 고준희가 예능 프로그램에서 상상을 초월하는 솔직하고 엉뚱한 발언으로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MBN ‘남의 집 귀한 가족’

이에 박미선은 "진짜? 요새 그래?"라며 경악했고, 이수근 역시 "그런 게 어디 있냐?"라며 황당해 했다.

남편 전민기는 가시방석인 상황을 수습하고자 "저희 본가에 내려가면 아내는 낮 12시가 넘어서까지 잔다. 엄마가 안 깨운다"라며 시댁의 배려를 자랑했다. 그러나 인터뷰를 통해 전민기의 어머니는 "늦게까지 자면서 안 나오는 게 제가 오히려 아빠(남편) 눈치가 보인다"라는 진짜 속내를 털어놓아 며느리를 민망하게 만들었다.

시부모의 기습 방문 조명 이후, 화제는 자연스럽게 '시부모와의 합가'라는 주제로 옮겨갔다. 이수근이 고준희를 향해 비장의 질문으로 "만약 결혼했는데 시부모님과 함께 살아야 한다면 어떨 것 같냐?"라고 묻자, 고준희는 그 누구도 예상치 못한 답변을 내놓았다.

고준희는 얼굴색 하나 변하지 않고 "같이 살면 아기는 어떻게 갖죠?"라고 날카롭고도 순진한 질문을 던져 패널들을 고장 나게 만들었다.

고준희의 거침없는 의문에 전민기는 "방 같이 쓰는 것도 아닌데 (왜 어렵냐)"라며 현실적으로 맞받아쳤다.

이때 예능 대선배 박미선이 등판해 위트를 더했다. 박미선은 "다 방법이 있다"라며 의미심장한 멘트와 함께, 쉬는 시간에 자신의 대기실로 따로 모이라고 위트 있게 덧붙여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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