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배우 이상홍이 음악극 '브로크백 마운틴'을 통해 묵직한 감정 연기를 전했다.
이상홍은 지난 24일 예스24아트원 1관에서 열린 음악극 '브로크백 마운'에서 중년 에니스 역을 맡았다. 극중 깊이 있는 연기로 첫 무대부터 묵직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음악극 '브로크백 마운틴'은 애니 프루(Annie Proulx)의 동명 단편소설을 원작으로, 애슐리 로빈슨(Ashley Robinson)이 극본을 쓰고 댄 길레스피 셀스(Dan Gillespie Sells)가 음악을 맡은 작품이다. 이안 감독의 동명 영화로도 널리 알려진 '브로크백 마운틴'은 중년이 된 에니스가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강렬하고 생생했던 시간을 되짚어가는 기억극이다.
이상홍은 극의 문을 여는 '중년 에니스' 역으로 무대에 올라 안정감 있는 연기와 묵직한 감정선으로 작품의 시작을 이끌었다. 연극 '내가 살던 그 집엔', '카모마일과 비빔면', '플레이 위드 햄릿', 판소리 '긴긴밤'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꾸준히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이상홍은 세월이 남긴 흔적과 시대적 현실 속에서 개인의 선택 사이에 놓인 에니스의 복합적인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첫 공연을 마친 이상홍은 "첫공을 무사히 마칠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다. 한국 초연이라는 의미 있는 작품에 함께하게 되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 남은 공연에서도 작품이 지닌 깊이와 울림을 관객분들께 잘 전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상홍이 출연하는 음악극 '브로크백 마운틴'은 지난 23일부터 오는 9월 6일까지 예스24아트원 1관에서 공연되며, 예스24티켓과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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