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이어 일본도 탈락! 이제 호주만 남았다→亞 '전멸 위기'[2026W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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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6월 25일 남아프리카공화국과 경기에서 0-1로 진 뒤 앞을 바라보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AFC(아시아축구연맹) 소속 국가들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전멸 위기에 놓였다. 일본이 32강전에서 브라질에 지면서 이제 호주만 살아남았다. 호주가 16강에 오르지 못하면, 아시아 팀들은 이번 대회 토너먼트 1라운드에서 모두 탈락하게 된다.

일본도 무너졌다. 일본은 6월 30일(이하 한국 시각) 브라질과 32강전에서 1-2로 졌다. 전반전 중반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세를 드높였다. 하지만 후반전에 브라질의 공세를 막지 못하고 연속골을 내주며 역전패 했다. 또다시 월드컵 본선 토너먼트 1라운드 패배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 9개국이 참가했다. 한국을 비롯해 카타르, 호주, 일본, 이란, 사우디 아라비아, 이라크, 요르단, 우즈베키스탄이 출전했다. 일본과 호주만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일본은 F조에서 1승 2무 무패 성적으로 2위를 차지했다. 호주는 D조에서 1승 1무 1패로 2위에 올랐다. 한국은 A조에서 1승 2패로 3위에 처졌고, 와일드카드 싸움에서 밀리며 32강에 진출하지 못했다.

나머지 아시아 팀들은 모두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G조에서 이란이 3무승부를 기록해 승점 3을 얻었지만, 와일드카드 다툼에서 뒤졌다. 최종 33위가 되면서 눈물을 훔쳤다. 사우디 아라비아는 2무 1패 승점 2로 H조 최하위에 머물렀고, 2019년과 2023년 AFC 아시안컵 2회 연속 우승을 달성한 카타르는 1무 2패로 B조 꼴찌로 대회를 마쳤다. 이라크(I조), 요르단(J조), 우즈베키스탄(K조)은 세계 높은 벽을 실감하며 3전 전패로 탈락했다.

6월 30일 브라질과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뜨린 사노 가이슈가 일본의 1-2 역전패 후 꿇어앉아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호주 선수들이 6월 26일 파라과이와 조별리그 3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두고 32강행을 확정한 후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토너먼트에 진출한 아시아 2개국 가운데 일본이 패배를 떠안았다. 브라질의 벽에 막혀 분루를 삼켰다. 역대 다섯 번째 월드컵 토너먼트 진출에서 또 1라운드 미역국을 마셨다. 2002 한일 월드컵, 2010 남아공 월드컵, 2018 러시아 월드컵,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모두 16강전에서 패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토너먼트 1라운드인 32강전에서 브라질에 졌다.

이제 AFC(아시아축구연맹) 소속으로 호주만 남았다. 호주는 4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이집트와 격돌한다. 호주가 지면 아시아는 전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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