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한화 1순위 좌완 공 9개로 4아웃 삭제 실화? "황준서-강재민이 좋아지면 팀도 좋아진다" 김경문 반색 [MD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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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투수 황준서./한화 이글스13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 한화이글스의 경기. 한화 김경문 감독이 인사를 하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인천 이정원 기자] "준서나 강재민 등이 좋아지면 팀도 좋아진다."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이 투수 황준서의 활약에 미소를 지었다.

황준서는 지난 2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7회말 2사 2, 3루에에 등판했다. 홍대인을 3루 땅볼로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8회에도 올라온 황준서는 김재환을 좌익수 뜬공, 기예르모 에레디아를 유격수 땅볼, 전의산을 2루수 라인드라이브로 처리했다. 아웃카운트 4개를 처리하는 데 단 공 9개면 충분했다.

황준서는 최근 4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 한화 불펜에 큰 힘이 되고 있다. 24일 대전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2이닝 4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28일 인천 SSG전을 앞두고 김경문 감독은 "준서나 강재민 등 선수들이 더 좋아지면 팀도 좋아진다. 일주일에 6경기를 해야 한다. 승리조 외 친구들도 분발해 주면 우리에게도 분명 연승 타이밍이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와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 경기. 한화 화이트가 4회말 우천 중단으로 중단된 경기가 재계되자 그라운드에서 힘차게 투구하고 있다./마이데일리한화 이글스 노시환이 27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랜더스와의 원정경기서 홈런을 치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는 26일과 27일 경기에서 승리를 가져오며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27일 선발 오웬 화이트가 5⅔이닝 5피안타 1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4승(4패)에 성공했다. 노시환은 KBO 역대 17번째, 한화 구단 최초 5경기 연속 홈런에 성공했다. 만약 이날 한화가 승리를 가져오면 시리즈 스윕과 함께 5할 승률을 맞추게 된다.

김경문 감독은 "화이트 선수가 어려움이 있었지만 막아내면서 찬스가 온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우리에게 승운이 따랐다고 본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흐름을 바꾸는 데에는 홈런만 한 것이 없다. 시환이가 타격 페이스가 살아나면서 5경기 연속 홈런을 치고 있다. 백소를 비롯해 (문)현빈이, 페라자와 함께 힘을 낸다면 득점력이 더 좋아지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이날 한화는 최인호(좌익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중견수)-강백호(지명타자)-노시환(3루수)-김태연(1루수)-이도윤(2루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허인서 대신 최재훈이 포수 마스크를 쓴다. 선발 투수는 류현진. 올 시즌 14경기 8승 2패 평균자책 2.76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 SSG전에는 3경기 2승 1패 평균자책 3.78을 기록했다. 6월 11일 대전 KIA 타이거즈전 이후 17일 만에 시즌 9승에 도전한다.

7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SSG랜더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 선발투수 류현진이 역투하고 있다./마이데일리

김경문 감독은 "현진이가 이전 두 경기에서 잘 던지고도 승운이 없었다. 오늘은 선수들이 현진이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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