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보다 잘 치는 애틀랜타 투수도 있다…2000만달러 매몰비용 간주” 美 충격, 7푼7리 유격수의 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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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이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타석에서 김하성보다 더 잘할 수 있는 애틀랜타 투수들도 있을 것이다.”

‘7푼7리 유격수’ 김하성(31,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연일 미국 언론들의 혹평에 시달린다. 올 시즌 23경기서 65타수 5안타 타율 0.077 3홈런 4득점 1도루 출루율 0.167 장타율 0.077 OPS 0.244다. 규정타석을 채우지 못한 게 오히려 최악의 굴욕을 막았다는 생각마저 들 정도다.

김하성이 5월 20일 마이애미 말린스전 볼넷으로 출루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월트 와이스 감독이 어떻게든 김하성을 잘 써보려고 하지만, 결국 김하성이 타석에서 못 보여주니 출전시간을 줄이는 것 외에 방법이 없다. 이 성적으로는 당장 방출돼도 할 말이 없다. 부상 여파, 스프링 트레이닝을 치르지 못한 부작용 등을 언급해도 핑계밖에 안 된다.

팬사이디드에서 애틀랜타를 담당하는 하우스 댓 행크 불트는 26일(이하 한국시각) “김하성의 2000만달러 계약은 대부분 현명한 것으로 봤지만, 지금은 전혀 그렇지 않다. 논란의 여지가 없다. 손가락 부상에 의한 긴 부상자명단 등재기간에 0.077/0.167/0.077 사이의 기간 동안 김하성보다 더 나쁜 일은 없을 것이다”라고 했다.

또한, 하우스 댓 행크 불트는 “사실, 타석에서 김하성보다 더 잘할 수 있는 애틀랜타 투수들도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모두 김하성이 좋지 않고 출전시간을 줄여야 한다는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그 어려움에 대한 실제 설명과 해결책은 거의 없었다”라고 했다.

하우스 댓 행크 불트는 최근 디 어슬래틱이 김하성을 직격 인터뷰한 기사를 인용했다. 디 어슬래틱은 김하성이 중지 힘줄 수술을 받은 뒤 타격에 문제가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여기에 하우스 댓 행크 불트는 “손가락만 문제라는 생각은 꽤 의심스럽다. 오프시즌 손가락 부상을 당한 잔인한 타이밍 때문에, 김하성은 지난해 어깨부상으로 찢어진 관절을 회복하기 위해 수술로 많은 기간을 결장한 사실을 잊지 쉽다”라고 했다.

다시 말해 2024년 8월 1루에 귀루하다 오른 어깨 관절와순 수술을 받고 내리막이 시작됐다는 얘기다. 하우스 댓 행크 불트는 “손가락 부상이 타자의 스윙을 망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스윙의 안정성, 방향, 상당한 힘을 담당하는 윗손, 그것을 지배하는 어깨는 훨씬 더 나빠질 수 있다. 완전히 회복될 수 있는 명확한 경로가 없을 수도 있다”라고 했다.

심지어 하우스 댓 행크 불트는 냉정하게 “김하성은 처음부터 어려운 타구에 컨택을 많이 하는 선수가 아니었다. 그의 가치는 대부분 글러브와 팔에서 나왔다. 30살에서 더 젊어지지 않는다. 타석에선 도움이 되지 않을뿐더러 수비수로서 김하성의 가치도 타격을 입었다”라고 했다.

한 마디로 더 이상 매력이 없는 선수라는 혹평이다. 하우스 댓 행크 불트는 “애틀랜타가 올해 김하성의 스윙을 생산적인 방식으로 조정할 수 있으면 정말 좋다. 당장 2000만달러가 낭비하는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안타깝게도 그의 프로필을 고려할 때 김하성에게 불리한 확률이 쌓였고, 애틀랜타는 그의 계약을 매몰비용으로 간주하는 것이 나을 수 있다”라고 했다.

김하성이 송구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김하성의 자존심이 무너지는 평가다. 자초한 일이니 할 말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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