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신항 배후단지 ‘물류 거점’ 확장···글로벌 기업 유치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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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가 부산항 신항을 동북아 물류 패권의 거점으로 완성하기 위해 글로벌 물류기업 유치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김현명 BPA 과장이 지난 2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6 BJFEZ 투자유치설명회’에서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를 소개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

[포인트경제] ​부산항만공사(BPA)가 부산항 신항을 동북아 물류 패권의 거점으로 완성하기 위해 글로벌 물류기업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부산항만공사는 지난 2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6 BJFEZ 투자유치설명회’를 기점으로 신항만의 압도적 입지 경쟁력을 앞세워 글로벌 복합물류 기업들의 투자를 이끌어낼 전략적 행보를 본격화했다. 이번 행사는 UPS와 머스크(Maersk) 등 글로벌 물류 거물들에게 신항만의 확장성과 비즈니스 가치를 각인시키며 투자의 물꼬를 트는 중요한 분기점이 됐다.

◆ ​남 컨테이너 배후단지 ‘원스톱 플랫폼’ 전략

​부산항만공사는 이번 설명회에서 준공을 앞둔 ‘남 컨테이너 배후단지’ 공급 계획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업계의 이목을 끌었다. 이는 단순한 부지 분양을 넘어 입주 기업이 즉시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에 편입될 수 있는 ‘원스톱 비즈니스 플랫폼’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부산항만공사가 부산항 신항을 동북아 물류 패권의 거점으로 완성하기 위해 글로벌 물류기업 유치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김현명 BPA 과장이 지난 2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6 BJFEZ 투자유치설명회’에서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를 소개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

​이미 신항에 닻을 내린 닛폰 익스프레스와 DP월드의 성공 사례는 부산항 배후단지가 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할 최적의 투자처임을 입증하고 있다. BPA는 이러한 실질적 성공 모델을 바탕으로 더 많은 글로벌 우량 기업들의 입주를 유도해 배후단지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올릴 방침이다.

​◆ 유관기관 ‘원팀’ 공조로 투자 유치 가속화

​BPA의 행보는 ‘원팀’ 협업을 통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부산항만공사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한국해양진흥공사 등 유관기관과 전방위적인 공조 체계를 구축해 투자 유치에 나섰다. 기관 간 시너지를 통해 외국인 직접투자(FDI) 유치라는 난제를 해결하고 글로벌 물류 시장에서 부산항의 위상을 한 단계 도약시키겠다는 계산이다.

​송상근 BPA 사장은 “부산항 신항은 항만과 물류 기능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동북아 최고의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우량 글로벌 기업을 적극 유치해 신항을 세계 물류 지형도를 바꾸는 거점으로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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