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GO, 인도 자회사 ‘GTGO India’ 공동창업자에 ‘마헤시 레디’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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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헤시 레디(왼쪽) ‘GTGO India’ 공동창업자와 임재원 GTGO 대표. /GTGO 제공
[뉴스밸런스 = 최혜진 기자] 글로벌 푸드테크 기업 GTGO(구 고피자)가 인도 자회사 ‘GTGO India’의 공동창업자로 마헤시 레디를 공식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GTGO에 따르면 마헤시 레디는 ‘인도의 스타벅스’로 불리는 인도 대표 커피 체인 ‘Cafe Coffee Day’의 창립 멤버 중 한 명으로, 15년 이상 몸담으며 인도 사업을 총괄하는 내셔널 헤드를 역임한 외식업계 전문가다.

인도 전역의 상권 개발부터 물류 체계 구축, 인력 운영 등 외식 사업에 필요한 전 과정을 직접 설계하고 실행할 수 있는 현지 전문가로, 2020년 GTGO 인도 사업에 합류한 이후 임재원 대표와 함께 현지 시장 전략 수립과 사업 확장을 이끌어왔다.

이번 공동창업자 선임은 GTGO 합류 이후 6년간 현지 사업을 총괄하며 GTGO를 인도 내 최대 규모의 한국 외식 기업으로 성장시킨 마헤시 레디의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이란 평가다.

인도 사업 초기부터 임재원 GTGO 대표와 호흡을 맞춰 인도 시장 특성에 맞춘 운영 전략과 현지화 모델을 구축한 그는 GTGO가 인도 내 주요 한국 외식 브랜드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인도는 GTGO 글로벌 전략의 핵심 시장. 14억 인구의 거대한 내수 시장과 빠르게 성장하는 외식 산업, K-콘텐츠 확산에 따른 한국 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이 맞물리며 K-푸드의 성장 가능성이 가장 높은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GTGO는 이러한 잠재력에 주목해 일찍부터 인도 사업에 집중해 왔다. 2019년 인도 진출 이후 현지 입맛에 맞춘 메뉴 개발과 자체 푸드테크 솔루션을 결합해 빠르게 사업을 확대, 현재 인도 전역에서 60여 개 매장을 운영하는 현지 최대 규모의 한국 외식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안정적인 성장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한 인도 사업은 GTGO 글로벌 사업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꼽힌다.

특히 인도 내 모든 매장을 100% 직영으로 운영하면서도 전 매장이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은 GTGO 인도 사업의 견고함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현지 임직원은 400여 명에 이르며, 현지에 자체 생산 공장을 구축해 핵심 원·부재료를 직접 제조·공급함으로써 품질 관리와 원가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했다.

GTGO는 이러한 인도 사업 성과를 기반으로 핵심인 피자 사업을 넘어 ‘K-푸드 플랫폼’ 기업으로의 확장에 나선다. 1인 피자 브랜드 ‘고피자(GOPIZZA)’와 K-푸드 브랜드 ‘고추장(Gochujang)’, K-디저트 브랜드 ‘달코미(Dalkomi)’를 한데 모아 인도 소비자에게 보다 폭넓은 한식 경험을 제공하는 통합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한 핵심 전략 중 하나가 세 개 브랜드를 단일 매장에서 함께 운영하는 GTGO의 독자적인 ‘3-in-1 허브 모델’이다. 운영 효율과 면적당 수익성을 끌어올리도록 설계된 이 모델은 직영 파일럿 매장을 통해 효과를 검증했으며, 추후 소비자가 한 공간에서 한국의 음식과 문화, 라이프스타일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원스톱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진출 지역도 점진적으로 넓혀 나간다. 현재 벵갈루루를 중심으로 하이데라바드, 첸나이 등 인도 남부에서 확고히 자리 잡은 GTGO는 남부 시장에서 확보한 경쟁력을 발판으로 점차 북부 주요 도시로 사업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재 운영중인 60여 개의 인도 매장을 2027년까지 100호점 돌파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마헤시 레디 GTGO India 공동창업자는 “2019년 인도 진출 이후 GTGO가 걸어온 길은 단순한 매장 확장이 아니라 한국의 음식과 문화를 인도 소비자의 일상에 뿌리내리는 과정이었다”며 “공동창업자로서 고피자를 넘어 고추장, 달코미까지 아우르는 통합 K-푸드 플랫폼을 인도 전역에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임재원 대표는 “마헤시 레디는 인도를 GTGO의 가장 성공적인 해외 시장으로 만든 주역으로, 지난 6년간 보여준 헌신과 성과가 이번 공동창업자 선임으로 이어졌다”며 “인도에서 검증한 성공 모델은 K-푸드 글로벌 확장의 강력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GTGO는 앞으로도 인도를 핵심 거점으로 삼아 철저한 직영 운영과 멀티 브랜드 전략을 바탕으로 진출 지역을 넓혀 가며 현지 시장에서의 독보적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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