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리센느 멤버 미나미가 대한민국 경기를 시청하던 중 보인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리센느는 25일 네이버 치지직 '안원잘부'(안녕하세요원이입니다잘부탁드립니다) 채널을 통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3차전 대한민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경기를 생중계했다. 이날 방송은 오후 10시 기준 3만7000명의 시청자 수를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날 리센느 멤버(원이, 리브, 미나미, 메이, 제나)들은 붉은색 대한민국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은 첫 월드컵 경기 중계에 대한 부담감과 기대감을 동시에 드러내며 약 15분간 Q&A를 진행했다.
이후 킥오프를 앞두고 남아프리카공화국 국가에 이어 대한민국 애국가가 울려 퍼졌다. 이때 일본인 멤버 미나미를 포함한 리센느 멤버 전원이 자리에서 일어나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제작진은 멤버들을 한 명씩 클로즈업하는 과정에서 미나미를 따로 비추지 않는 배려를 보였다. 미나미 역시 자연스럽게 자리를 지키며 함께 예의를 갖춘 모습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를 지켜본 시청자들은 "미나미가 센스가 좋다", "안 해도 되는 걸 이렇게 배려해주는 것도 좋다", "일본도 한국도 응원하면 되는 거지", "시원하게 애국가도 부른 적 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앞서 미나미는 자신을 "한국인보다 한국말을 잘하는 일본인"이라고 소개할 정도로 수준급 한국어 실력을 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중계에서도 유창한 한국어 진행과 센스 있는 태도로 다시 한번 팬들의 호감을 샀다.
한편 한국은 현재 1승 1패, 승점 3점으로 A조 2위를 기록 중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비기기만 해도 조 1위를 확정한 멕시코에 이어 조 2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다만 남아공에 패하고 같은 시각 체코가 멕시코를 꺾거나 비길 경우 조 3위로 밀려난다. 특히 체코가 멕시코에 승리하면 한국은 조 4위로 탈락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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