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힐 듯 잡힐 듯 안 잡히네! 이정후 타격 1위 기회 또 놓쳤다→멀티 히트 행진 마감…로페스는 1안타

마이데일리
이정후가 22일 마이애미와 경기에서 무안타에 그쳤다. 6일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서 방망이를 잡고 있는 이정후. /게티이미지코리아이정후가 21일 마이애미와 경기에서 안타를 치고 달려나가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28)가 타격 1위 정복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멀티 히트 경기 상승세를 잇지 못하고 '무안타'에 그쳤다. 메이저리그 타격 2위를 힘겹게 지켜냈다.

이정후는 22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파크에서 펼쳐진 2026 MLB 정규시즌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나섰다. 5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잘 맞은 타구들이 외야수에게 잡히는 등 운도 따르지 않으며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두 경기 연속 멀티 히트 행진을 중단했다. 2회초 첫 타석에서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배트 중심에 공을 맞혔으나 코스가 좋지 않았다. 중견수에게 잡혔다. 6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도 공을 힘껏 맞혀 우측 담장 구석으로 공을 보냈으나 역시 우익수 플라이 아웃됐다. 9회초 네 번째 타석에는 빗맞은 타구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21일과 22일 마이애미를 상대로 연속해서 4타수 2안타를 터뜨렸다. 타격 1위를 달리는 마이애미의 오토 로페스를 1리 차로 쫓았으나, 이날 안타를 만들지 못하고 타격 1위를 빼앗는 데 실패했다. 시즌 타율 0.327(263타수 86안타)를 마크했다. 로페스(0.332)에게 5리 차로 밀렸다. 탬파베이 레이스의 얀디 디아즈(0.326)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요르단 알바레스(0.322)의 추격을 받게 됐다.

8일 컵스와 경기에서 적시타를 날리는 이정후. /게티이미지코리아

타격 선두 로페스는 이날 마이애미의 5번 타자 유격수로 등장했다. 3타수 1안타 1타점을 적어냈다. 시즌 타율을 0.331로 높이며 타격 1위를 유지했다. 2위 이정후와 격차를 다시 벌렸다. 이번 시리즈에서 이정후에게 밀리며 타격 선두를 내줄 뻔했지만, 이정후가 안타를 생산하지 못하며 1위에 계속 올랐다.

한편, 경기에서는 샌프란시스코가 빈공 끝에 1-2로 졌다. 4안타밖에 때리지 못하며 한 점 차 패배를 떠안았다. 3연패 늪에 빠지며 시즌 성적 31승 46패 승률 0.403을 찍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3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39승 38패 승률 0.506)에 8경기 차로 밀렸다. 지구 꼴찌 콜로라도 로키스(30승 48패 승률 0.385)에 1.5경기 앞섰다. 마이애미는 4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시즌 성적 40승 38패 승률 0.513으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공동 3위에 랭크됐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잡힐 듯 잡힐 듯 안 잡히네! 이정후 타격 1위 기회 또 놓쳤다→멀티 히트 행진 마감…로페스는 1안타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