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유한양행이 창립 100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미래 100년을 향한 도약을 다짐했다.
유한양행은 서울 대방동 윌로우하우스에서 창립 100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조사 결과 국내에서 창립 100주년을 맞이한 상장기업은 유한양행이 11번째다.
이날 기념식에는 조욱제 대표이사와 김열홍 사장, 원희목 유한재단 이사장, 최상후 유한학원 이사장, 전·현직 임원 및 장기근속자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행사는 100주년 기념식을 시작으로 윌로우하우스 개관식, 백일장 및 사생대회 시상식 순으로 이어졌으며, 당초 예정됐던 타임캡슐 봉인식은 비가 내리는 날씨 탓에 다음으로 미뤄졌다.
100주년 기념식에서는 유한양행이 걸어온 역사적인 발자취를 돌아보고 글로벌 무대를 향한 미래 목표를 공유했다. 이와 함께 회사 발전에 이바지한 장기근속자 150명에게 상패와 상금을 전달하는 표창식도 열렸다.
"Progress와 Integrity 가치 아래 글로벌 혁신 제약사로 도약"
조욱제 대표이사는 기념사에서 유한양행이 100년 동안 길을 걸어올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끊임없이 새로운 길을 여는 'Progress'와 원칙을 지키며 품격을 높여가는 'Integrity'라는 두 가지 변치 않는 가치를 꼽았다.
이어 "글로벌 혁신 제약사로 발돋움해 국민 건강을 넘어 인류 건강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Great Yuhan, Global Yuhan'을 향한 여정이 다시 시작됐다고 선언했다. 조 대표이사는 지나온 신뢰의 100년 위에 앞으로의 약속의 100년을 더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역사 깃든 구사옥, 복합문화공간 '윌로우하우스'로 변신
이번에 개관식이 진행된 윌로우하우스는 1962년부터 35년 동안 유한양행의 역사가 담겨 있던 구사옥 건물이다.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전면적인 리노베이션을 거쳤으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된다.
한편 기념식 전날인 지난 19일에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관계사, 파트너사, 투자사 관계자들을 초청한 창립 100주년 기념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윤동섭 연세대학교 총장,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 유일링 유한학원 이사의 축사로 문을 연 이 행사에서는 감사패 수여식과 스윙데이즈 미니콘서트, 케이크 커팅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유일한 박사의 창업 정신 계승... 신약 개발과 글로벌 협력 강화
유한양행은 1926년 유일한 박사가 설립한 이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제약기업으로 입지를 다져왔다. 창립 초기부터 '가장 좋은 상품을 만들어 국가와 동포에게 도움을 주자'라는 창업자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렉라자를 비롯한 우수한 의약품을 생산하며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가장 좋은 약으로 국민과 인류 건강에 이바지하겠다는 정신이 지금의 유한 100년을 지탱해 왔다"고 설명하며, "이러한 신념을 바탕으로 다음 100년에도 혁신 신약 개발과 글로벌 협력을 통해 인류 건강에 끊임없이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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