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28)가 2경기 연속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을 더 높히며 타격왕 싸움에 불을 붙였다. 1위를 달리는 마이애미 말린스의 오토 로페스와 격차를 1리로 줄였다.
이정후는 21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플로리디주 마이애미의 론디포 파크에서 펼쳐진 2026 MLB 정규시즌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 경기에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전날에 이어 마이애미를 상대로 이틀 연속 멀티 히트를 마크했다.
시즌 타율을 0.331까지 끌어올렸다. 260타수 86안타를 적어냈다. 4홈런 26타점 39득점 11볼넷 4도루 출루율 0.361 장타율 0.462 OPS 0.823을 마크했다. 타율 3할3푼 고지를 재정복하며 메이저리그 전체 2위를 지켰다. 타율 0.332를 찍은 1위 로페스를 턱 밑까지 추격했다.
최근 로페스보다 더 좋은 타격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 7개의 안타를 때려냈다. 15일 시카고 컵스와 홈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멀티 히트를 기록했고, 17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원정 경기에서 3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을 마크했다. 18일 애틀랜타를 상대로 4타수 무안타로 숨을 골랐다. 20일과 21일 마이애미와 원정 경기에서 연속해서 4타수 2안타를 만들었다.
◆ 이정후 최근 5경기 타격 성적
- 15일 vs 시카고 컵스(홈) : 4타수 2안타 1득점
- 17일 vs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원정) : 3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
- 18일 vs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원정) : 4타수 무안타
- 20일 vs 마이애미 말린스(원정) : 4타수 2안타 1득점
- 21일 vs 마이애미 말린스(원정) : 4타수 2안타 2득점
로페스는 최근 주춤거리고 있다. 최근 6경기에서 4안타밖에 올리지 못했다. 15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원정 경기에서 5타수 1안타, 16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원정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를 적어냈다. 17일과 18일 필라델피아를 만나 4타수 1안타, 2타수 무안타에 머물렀다. 20일과 21일 샌프란시스코와 상대해 4타수 1안타, 5타수 1안타를 썼다. 6경기 연속 멀티 히트를 만들지 못했다.

◆ 로페스 최근 6경기 타격 성적
- 15일 vs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원정) : 5타수 1안타 1득점
- 16일 vs 필라델피아 필리스(원정) : 3타수 무안타 1볼넷
- 17일 vs 필라델피아 필리스(원정) : 4타수 1안타
- 18일 vs 필라델피아 필리스(원정) : 2타수 무안타 1타점 1득점 2볼넷
- 20일 vs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홈) : 4타수 1안타
- 21일 vs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홈) : 5타수 1안타 2득점
한편, 이정후의 멀티 히트 활약에도 불구하고 샌프란시스코는 이틀 연속 마이애미에 패했다. 20일 3-4로 졌고, 21일 3-6으로 밀렸다. 연패 늪에 빠지며 시즌 성적 31승 45패 승률 0.408을 찍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3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39승 37패 승률 0.513)에 8경기 뒤졌고, 지구 꼴찌 콜로라도 로키스(30승 47패 승률 0.390)에 1.5경기 앞섰다. 마이애미는 3연승 휘파람을 불면서 시즌 성적 39승 38패 승률 0.506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4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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