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의 8회' 4번타자가 해냈다... 염갈량 분발 촉구 "오늘을 기점으로 타격 페이스 올라와주길" [MD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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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염경엽 감독이 지켜보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잠실 심혜진 기자] LG 트윈스가 약속의 8회를 만들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LG는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서 4-2로 승리했다.

이로써 LG는 2연승과 함께 44승26패 단독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다. 반면 두산은 2연패에 빠졌고, 34승35패2무로 승률 5할이 깨졌다.

마운드는 최소 실점으로 막아냈다. 선발 임찬규는 6이닝 5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다. 우강훈이 1이닝 무실점, 김영우 1이닝 무실점, 손주영 1이닝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타선에서는 문보경의 활약이 돋보였다. 2안타 1홈런 4타점 경기를 펼쳤다.

약속의 8회였다. 1-2로 끌려가던 8회 1사 1, 2루에서 김택연을 상대로 역전 스리런 아치를 그렸다. 시즌 6호.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끌려가는 상황에서 문보경이 추격의 흐름을 만드는 타점과 함께 역전 3점 홈런을 쳐주며 팀의 중심 역할을 톡톡히 해줬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어 "오랜만에 문보경이 4번 타자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해줬는데 오늘을 기점으로 타격 페이스가 더욱 올라와 주기를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마운드에 대해서는 "임찬규가 최근 좋은 흐름이었는데 그 흐름을 이어가며 선발로서 좋은 피칭을 해줬다. 젊은 승리조 우강훈, 김영우, 손주영이 완벽하게 남은 이닝을 막아주면서 승리의 발판을 만들어줬다"고 박수를 보냈다.

이틀 연속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에도 맞은 팬들이 야구장을 찾았다. 염 감독은 "궂은 날씨에도 많은 팬들이 찾아와주셔서 응원해 주신 덕분에 오늘 극적인 역전승을 할 수 있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문보경이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LG 트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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