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못뛰었다 김하성…애틀랜타, 미시오로브스키 선발 등판 밀워키 꺾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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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애틀랜타 소속 김하성은 20일 열린 밀워키와 홈 경기에 결장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류한준 기자] 한 번 좁아진 입지는 다시 늘어날 줄 모른다.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뛰고 있는 김하성이 결장했다. 이정후의 소속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각) 치른 홈 경기를 통해 오랜만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지만 기회는 이어지지 않았다.

애틀랜타는 20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있는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 경기를 치렀다. 김하성은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고 대타, 대수비, 대주자로도 나오지 않았다.

애틀랜타 타선은 이날 밀워키를 선발투수 제이콥 미시오로브스키 공략에 애를 먹었다. 미시오로브스키는 올 시즌 MLB 전체 선발투수 중 가장 빠른 공을 던지고 있다.

13일 선발 등판했던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선 직구 최고 구속 104.5마일(약 168.2㎞)를 찍었다. 미시오로보스키의 이날 구속은 지난 2008년 MLB에 투구 추적 시스템이 도입된 뒤 선발투수가 기록한 최고 속도다.

애틀랜타는 5회까지 무득점에 묶였다. 밀워키가 3회초 선취점을 내 0-로 끌려갔다. 그러나 6회말 2사 만루에서 타석에 나온 마우리시오 듀본이 미시오로브스키가 던진 4구째 좌전 안타를 쳤다.

MLB 밀워키 브루어스 투수 제이콥 미시오로브스키는 올 시즌 리그에서 가장 빠른 공을 던지는 선발투수가 됐다./게티이미지코리아

주자 2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이는 적시타가 됐고 애틀랜타는 2-1로 역전했다. 7회말에는 선두 타자로 나온 마이크 야스트렘스키가 바뀐 투수 애브너 우리베를 상대로 솔로 홈런(시즌 4호)를 쳐 3-1로 달아났다.

밀워키는 한 점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거나 뒤집지 못했다. 미시오로브스키는 6이닝 5피안타 1볼넷 9탈삼진 2실점했으나 패전투수가 되면서 시즌 3패째(8승)를 당했다.

애틀랜타 선발투수 마틴 페레스도 6이닝 6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고 시즌 6승째(3패)를 올렸다. 한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고 있는 송성문도 같은 날 미국 텍사스주 앨링턴에 있는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인터리그 원정 경기에 결장했다. 샌디에이고는 텍사스에 7-9로 졌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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