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다' 송찬의 역전 투런포 포함 4안타 2타점 '혼자 다했다', 이정용 첫 승... LG, '잠실 라이벌'전서 연패 탈출 [MD잠실]

마이데일리
2026년 6월 19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br><br>LG 송찬의가 5회말 2사 1루서 2점 홈런을 친 뒤 기뻐하고 있다./잠실=유진형 기자2026년 6월 19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br><br>LG 선발투수 이정용이 역투하고 있다./잠실=유진형 기자

[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LG 트윈스가 '잠실 라이벌'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연패에서 탈출했다.

LG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과 홈경기서 3-2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LG는 2연패에서 탈출했고, 43승26패로 1위 자리를 지켰다. 반면 두산은 34승34패2무가 됐다.

LG는 송찬의(우익수)-박해민(중견수)-오스틴(지명타자)-문보경(3루수)-오지환(유격수)-문정빈(1루수)-문성주(좌익수)-이주헌(포수)-구본혁(2루수) 순으로 나섰다. 선발 투수는 이정용

두산은 정수빈(중견수)-박찬호(유격수)-손아섭(지명타자)-카메론(우익수)-김민석(좌익수)-양석환(1루수)-안재석(3루수)-오명진(2루수)-윤준호(포수)의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웨스 벤자민.

2026년 6월 19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br><br>두산 김민석이 1회초 1사 1.2루서 중전 안타를 치고 있다./잠실=유진형 기자

두산이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1회 정수빈 중전 안타, 박찬호 투수 땅볼, 손아섭 볼넷으로 만든 1사 1, 2루 기회서 카메론이 적시타를 쳤다. 김민석의 중전 안타로 다시 만루 찬스가 만들어졌고, 양석환이 희생플라이로 추가 점수를 뽑았다. 점수는 2-0.

LG가 추격에 나섰다. 3회말 2사에서 송찬의 2루타, 박해민 적시타로 손쉽게 한 점 따라붙었다.

그리고 5회 경기를 뒤집었다. 이번에도 2사 후 집중력이 좋았다. 구본혁이 볼넷을 골라낸 뒤 타석에 들어선 송찬의가 벤자민의 초구 136.8km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역전 투런포를 날렸다. 시즌 7호다. 타구속도 163km, 비거리 120m의 홈런이었다.

선발 이정용은 5이닝 4피안타 1볼넷 1탈삼진 2실점으로 잘 막았다. 시즌 첫 승을 따냈다. 두산 선발 벤자민은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3실점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했지만 득점 지원을 받지 못했다.

이후 리오스가 2이닝 무실점, 김진성이 1이닝 무실점, 손주영이 1이닝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손주영은 시즌 14세이브를 올렸다.

타선에서는 송찬의가 역전 투런포 포함 4안타 2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팀 5안타 중 90%를 혼자 쳤다.

2026년 6월 19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br><br>LG 송찬의가 3회말 2사 후 2루타를 친 뒤 더그아웃을 보고 있다./잠실=유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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