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과달라하라(멕시코) 최병진 기자] 쿠보 다케후사의 조별리그 이탈 가능성인 높아졌다.
일본 축구대표팀은 오는 21일 오후 1시(이하 한국시각) 멕시코 몬테레이에 위치한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튀니지와 2026 북중미 월드컵 F조 2차전을 치른다.
일본은 지난 15일 미국 댈러스에 위치한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네덜란드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F조 1차전에서 2-2로 비기며 값진 승점 1을 획득했다.
후반 막바지에 터진 카마다 다이치의 동점골로 패배를 면했지만 마냥 웃을 수 없었다. 이날 일본 에이스 쿠보가 선발 출전했지만 후반 30분 덴젤 둠프리스와 충돌했고 이후 교체 아웃됐다. 쿠보는 무릎에 이상을 느꼈고 경기 후 휠체어를 타고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쿠보의 상태를 두고 우려가 커지고 있다. 스페인 ‘아스’에 따르면 쿠보는 단순 타박인지 무릎 안쪽 부위에 부상을 당한 건지 정밀 검사를 통해 확인할 예정이다. 현지에서는 3주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이란 우려도 전해졌다.
일본 '주니치 스포츠'에 따르면 일본 대표팀은 하루 휴식을 취한 뒤 17일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 인근에서 훈련을 재개했지만 쿠보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

일본축구협회는 “쿠보는 훈련 대신 치료와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의 분위기로는 조별리그까지 쿠보가 출전을 하기 어려워 보인다. 더 큰 부상이 아니라면 다행이지만 쿠보가 첫 경기부터 어시스트를 기록한 걸 보면 일본 대표팀의 고민도 커지는 상황이다.
일본은 대회 전부터 주축 자원인 미토마 카오루(브라이튼), 미나미노 타쿠미(AS모나코) 등이 부상으로 낙마했다. 쿠보의 회복 시기에 관심이 집중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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