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잉글랜드 핵심 미드필더 데클란 라이스의 부상이 우려스럽다.
잉글랜드는 18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L조 1라운드 크로아티아와의 맞대결에서 4-2로 승리했다.
잉글랜드는 전반 12분에 터진 해리 케인의 득점으로 앞서갔다. 전반 36분 마틴 바투리나에게 실점했지만, 전반 42분 코너킥 상황에서 라이스가 올린 공을 케인이 헤더로 연결해 다시 리드했다.
잉글랜드는 전반 추가 시간 페타르 무사에게 실점했다. 하지만 후반 2분 주드 벨링엄의 골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후반 40분 마커스 래시포드의 득점까지 터지며 승점 3점을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잉글랜드는 1966 잉글랜드 월드컵 이후 60년 만에 우승을 노린다. L조에서 가장 강한 상대였던 크로아티아를 제압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하지만 좋지 않은 소식도 전해졌다. 라이스가 부상 의심을 받고 있다.

라이스는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케인의 득점을 돕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풋몹'에 따르면 그는 네 차례 기회를 창출했다. 공동 1위 기록이다.
라이스는 후반 27분 모건 로저스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는데, 영국 'ITV'의 샘 매터페이스는 중계 중 라이스가 절뚝이고 있었다고 말했다.
영국 '미러'에 따르면 토마스 투헬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은 경기 후 "보통 같으면 라이스를 절대 빼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에 그가 괜찮기를 바라지만, 어떤 위험도 감수하고 싶지 않았다"고 전했다.
'미러'는 "라이스는 시즌 후반기부터 등 부상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문제를 관리하기 위해 주사 처방이 필요했던 것으로 전해졌다"며 "그는 지난 5월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치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이후 불편함을 느끼는 듯 보였으나, 이 문제가 선수의 훈련 및 경기 소화 능력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고 했다.
한편, 잉글랜드는 오는 24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폭스버러의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가나와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라이스가 건강한 모습으로 경기에 나설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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