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축구대표팀의 황인범이 북중미월드컵 초반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 중 한 명으로 언급됐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2026 북중미월드컵 1라운드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북중미월드컵은 48개 출전국이 모두 한 경기씩 치렀다.
북중미월드컵 1라운드 베스트11 공격진에는 메시(아르헨티나), 발로건(미국), 저스트(호주)가 선정됐고 미드필더진에는 황인범, 페드리(스페인), 아야리(스웨덴)가 포진했다. 수비진은 라예아(캐나다), 슐로터벡(독일), 디니(카보베르데), 레자에이안(이란)이 구축했고 골키퍼에는 보지냐(카보베르데)가 선정됐다.
북중미월드컵 1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된 황인범은 지난 12일 멕시코 과달라하라스타디움에서 열린 체코와의 2026 북중미월드컵 A조 1차전에서 1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쳐 한국의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황인범은 체코전에서 전반 22분 이강인의 침투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감각적인 오른발 로빙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후 황인범은 후반 35분 오른쪽 측면에서 오현규의 역전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는 크로스를 올리며 역전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황인범은 19일 열리는 멕시코와의 2026 북중미월드컵 A조 2차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첫 경기에서 역전승을 거둬 승점 3점을 얻었다. 행복한 분위기로 마무리했지만 강팀 멕시코와의 경기가 있다. 첫 경기 결과를 잊으려고 했다. 2차전에 집중해서 잘 준비했다고 믿고 있다"며 "체코와 멕시코는 다르기 때문에 준비 과정도 달랐다. 멕시코의 개인 압박 능력이 좋다. 전환 속도도 빠르다. 그런 부분을 중점적으로 잘 준비했다"는 각오를 전했다.
황인범이 북중미월드컵 1라운드 베스트11에 포함된 가운데 알제리와의 북중미월드컵 첫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메시, 스페인을 상대로 무실점 선방을 펼친 보지냐 등도 베스트11에 포함됐다. 북중미월드컵 A조에 속한 4개팀 선수 중 황인범이 유일하게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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