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창원 이정원 기자] 이날 경기에서도 승리를 가져오지 못했다.
한화 이글스 투수 윌켈 에르난데스는 18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 선발로 나왔지만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2탈삼진 5실점(4자책)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에르난데스는 이날 경기 전까지 12경기 3승 3패 평균자책 4.30을 기록 중이었다. 4월 25일 대전 NC전에서 7이닝 8피안타 1사사구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승리 투수가 된 이후 54일째 승리가 없다. 최근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 호투를 펼쳤지만 승리는 없었다. 김경문 한화 감독도 안타까움을 보인 바 있다.
하지만 이날도 에르난데스의 승리는 없었다. 1회 실책이 무려 3개나 나왔다. 김주원을 땅볼로 처리할 수 있었는데, 1루수 장규현이 이를 제대로 포구하지 못하면서 1아웃이 아닌 무사 2루가 되었다. 이후 천재환 상대, 그런데 에르난데스는 2루에 있는 김주원을 견제하기 위해 유격수 심우준에 송구를 했는데 그만 빗나가고 말았다. 이어 오재원이 이를 잡아 3루로 던졌는데, 3루수 노시환의 글러브에도 들어가지 못했다. 김주원은 안타 하나 없이 홈을 밟았다. 에르난데스는 흔들릴 수 있었으나 추가 실점은 없었다.
2회 또 실점이 나왔다. 2사 이후에 김한별에게 볼넷을 내줬다. 이어 안중열에게 1타점 2루타 헌납, 오태양을 중견수 뜬공으로 돌렸지만 김주원에게 적시타를 허용했다. 3회는 삼자범퇴, 4회는 1사 이후에 김한별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안중열을 병살타로 처리했다.

그러나 5회 또 실점이 나오고 말았다. 1사 이후에 김주원에게 안타를 맞은 에르난데스는 천재환에게 투런홈런을 맞으며 고개를 숙였다. 6월 6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 12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 이어 세 경기 연속 피홈런. 6회에도 올라온 에르난데스는 실점 위기가 있었으나 유격수 심우준의 호수비에 힘입어 실점 없이 넘어갔다.
팀이 0-5로 뒤진 상황에서 7회말 시작에 앞서 마운드에 내려온 에르난데스, 만약 이대로 경기 끝나면 한화는 6연패에 빠지고 에르난데스도 시즌 4패를 기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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