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실망스러워…다음 행보는 베테랑 트레이드” 이정후는 아니다? 美는 이 선수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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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가 안타를 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다음 행보는 트레이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약 45일 남긴 시점에서 ‘셀러’ 변신 여부를 주목받는다. 포스트시즌 진출은 물 건너갔다.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도 너무 뒤처졌다. 결국 대형계약자들을 정리하고 리빌딩 버튼을 누를 것인지 지켜봐야 한다.

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4월 25일 필라델피아전에서 1루로 향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샌프란시스코의 대표적인 대형계약자는 맷 채프먼, 윌리 아다메스, 라파엘 데버스, 이정후다. 6년 1억1300만달러 계약의 이정후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 전체 타율 2위, 최다안타 6위에 오르면서 점점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미국 언론들은 대체로 샌프란시스코가 올 시즌을 마치고 FA가 되는 루이스 아라에즈, 로비 레이를 정리할 것이라고 바라본다. 즉, 위에 언급한 대형계약자들은 안고 가면서, 극단적 리빌딩 모드를 취하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ESPN은 17일(이하 한국시각) “샌프란시스코는 이번 시즌 가장 실망스러운 팀 중 하나이며, 베테랑 선수들의 트레이드가 결정적인 다음 행보가 될 것이다. 버스터 포지 사장은 샌프란시스코가 절실히 필요로 하는 투수 파이프라인이 되어야 하는 농장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진전이 필요하다”라고 했다.

계속해서 ESPN은 “브라이스 알드리지는 프랜차이즈의 초석이 될 수 있을 것 같지만, 대부분의 비싼 베테랑 선수의 성적이 저조했기 때문에 더 젊고 저렴한 선수들이 필요하다. 다른 팀들은 포지가 마감일 전에 적어도 한 건의 대형 계약을 해지하려고 할지 궁금해한다. 아라에즈는 올해 마감일에 차이를 만드는 포지션 선수가 거의 없는, 가장 탐나는 선수가 될 수 있다”라고 했다.

아라에즈는 이정후 이상으로 컨택이 좋은, 메이저리그 최고의 교타자다. 게임체인저라고 볼 수 없지만 꾸준히 팀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선수다. 수비력이 다소 떨어지긴 하지만, ‘하프시즌 렌탈’로 쓰기엔 장점이 확실한 선수다.

루이스 아라에즈가 22일 수비를 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그렇다고 이정후의 트레이드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진다고 보긴 어렵다. 어쨌든 2027시즌을 마치면 옵트아웃 자격이 있는 게 변수다. 1년 반 정도 쓸 수 있다고 생각하면, 트레이드 논의는 언제든 일어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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