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스닥 상장사 에이텀(355690)이 고성능 AI 데이터센터 시장을 겨냥한 X86 서버 제품군의 KC 인증을 획득하며 상용화 준비를 끝마쳤다.

에이텀은 국립전파연구원으로부터 데이터센터 및 고성능 연산 처리에 사용되는 'X86 서버'에 대한 방송통신기자재 등의 적합등록증을 최종 발급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기본 모델명 'AT-X4524GS'를 포함한 총 10종의 서버 라인업이다. 에이텀은 국내외 데이터센터의 다양한 주문 사양 및 인프라 환경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수의 파생 모델 등록도 완료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인증으로 에이텀은 국내 시장에 'X86 서버' 완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며 "이번 고성능 서버 하드웨어 라인업 구축은 에이텀이 기존에 추진 중이던 차세대 고용량 전력 모듈 로드맵과 연계돼 향후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근 회사는 전기차(EV) 부품과 전력공급모듈(PSU) 분야에서 축적한 전력전자 기술력을 바탕으로 AI 데이터센터 하드웨어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에이텀은 전기차용 매트릭스 플라나 트랜스포머 개발 과정에서 확보한 고효율 전력변환 기술과 데이터센터용 전원공급모듈(SMPS) 기술을 서버 제품에 적용하며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를 통해 데이터센터 운영의 핵심 경쟁력인 전력 효율 극대화와 발열 관리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에이텀은 1.2MHz(메가헤르츠)급 고주파용 자성체 원소재를 개발 중이며, 데이터센터용 3.3kW SMPS 상용화도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서버 제품과 전원공급모듈을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통해 AI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에이텀은 오는 11월 3.3kW급 데이터센터 전력 모듈의 KC 인증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내년 4월에는 12kW급 초고용량 모듈 개발 완료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버 부품부터 완제품까지 아우르는 AI 데이터센터 토탈 솔루션 공급 체계 구축에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생성형 인공지능(AI) 확산으로 글로벌 데이터센터 투자가 급증하면서 고효율 서버 및 전력 인프라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전력 효율 향상과 운영 비용(OPEX) 절감이 가능한 차세대 서버 솔루션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이텀 관계자는 "이번 ‘X86 서버’ KC 인증은 에이텀이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적합성평가 표시 부착 등 유통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하반기부터 국내외 주요 데이터센터 고객사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공급과 마케팅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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