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청북도와 충주시가 산업용 섬유 분야 시험·인증 인프라 구축을 위한 대규모 국책사업을 유치하며 첨단 소재·부품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충청북도와 충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6년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공모에서 '산업용 섬유 성능평가·인증 지원 기반구축 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100억원을 포함한 총 18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기술패권 경쟁 심화에 대응해 산업용 섬유 분야의 시험·인증 역량을 강화하고, 첨단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사업은 충주시 주덕읍 일원에 조성되며, FITI시험연구원이 주관기관을 맡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섬유개발연구원, 다이텍연구원이 참여하는 산·연 협력 체계로 운영된다.
주요 사업 내용은 모빌리티와 환경 분야 산업용 섬유의 시제품 제작 지원을 비롯해 성능평가와 인증 체계 구축이다. 특히 기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데이터셋을 구축해 제품 개발부터 시험·인증, 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을 마련할 계획이다.
충북도와 충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들이 고부가가치 산업용 섬유 시장에 보다 적극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험·인증 인프라가 지역에 구축됨에 따라 기업의 기술개발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고, 관련 기업 유치 및 산업 생태계 확장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맹은영 충북도 AI과학인재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충북이 첨단 소재·부품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산업용 섬유 분야 시험·인증 인프라를 바탕으로 기업의 기술혁신과 사업화를 적극 지원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첨단소재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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