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희망나눔재단, AI 윤리·솔루션 공모전 개최…총상금 54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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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콘텐츠 공모전 포스터. /KT그룹 희망나눔재단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콘텐츠와 사회문제 해결 솔루션을 발굴한다. AI 활용 능력뿐 아니라 개인정보 보호와 저작권, 허위정보 방지 등 책임 있는 이용 문화를 확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은 1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전국민 AI 경진대회’와 연계해 ‘2026 K-AI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초등학생부터 일반인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작품 접수는 다음 달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다.

공모전 슬로건은 ‘모두를 위한 AI, 함께 만드는 더 나은 내일’이다. 공모 분야는 AI 콘텐츠와 AI 솔루션 등 2개 부문으로 나뉜다. 콘텐츠 부문은 안전하고 올바른 AI 사용과 AI가 공존하는 미래 사회를 주제로 한다. 초등부는 직접 그린 포스터, 중·고등부는 생성형 AI 이미지, 대학·일반부는 생성형 AI 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올해 신설된 솔루션 부문에서는 사회·환경·복지 등 일상 속 문제를 해결하는 웹이나 앱 서비스를 모집한다. 중·고등부와 대학·일반부가 대상이며 자연어 기반 AI 개발 도구를 활용해 서비스를 제작할 수 있다.

참가자는 접수 과정에서 AI 윤리 실천 서약에도 참여해야 한다. 개인정보 보호와 저작권 존중, 허위정보 생성 방지, AI 활용 투명성 등 책임 있는 AI 이용 원칙을 준수하겠다는 내용이다.

재단은 총 44개 수상작을 선정해 5400만원 규모의 상금을 지급한다. 전 부문 통합 대상 1개 팀에는 ‘K-AI 그랜드 마스터’와 함께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 결과는 오는 8월 초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온라인 전시와 오프라인 순회 전시를 통해 공개된다. 솔루션 부문 수상작에는 AI 전문가 멘토링과 고도화 과정을 제공하고, 유관기관 및 지역사회 현장에 실제 적용할 가능성도 검토한다.

임종택 KT그룹 희망나눔재단 이사장은 “AI 기술이 일상화되는 시대에는 기술 자체만큼 이를 책임감 있게 활용하는 문화가 중요하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미래 세대가 AI 윤리 의식을 기르고 사회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펼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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