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만에 1000명 몰려' 경북문화관광공사, 동해선 철도 투어 대박 조짐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가 동해선 철도 개통을 기념해 선보인 '2026 동해선 철도 스탬프 투어'가 한 달 만에 참여자 1000명 돌파를 바라보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와 함께 공사 창립 및 보문관광단지 개장 50주년을 기념하는 공동집필서 '그래도 보문이더라'를 발간하며 경북 관광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행보에 나섰다.

지난 5월13일 시작된 동해선 철도 스탬프 투어는 별도의 앱을 설치하거나 회원가입을 할 필요가 없다. 카카오톡에서 '동해선철도스탬프투어' 채널을 추가한 뒤, 지정된 역과 관광지에서 찍은 인증 사진을 챗봇으로 보내면 도장이 쌓이는 편리한 가동 방식 덕분에 관광객들의 참여가 잇따르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오는 11월30일까지 진행되며, 미션지는 포항·경주(A권역)와 영덕·울진(B권역)의 총 24개 지점으로 나뉜다.

A권역(포항·경주)은 포항역, 경주역, 월포역, 첨성대, 황리단길, 스페이스워크 등이며, B권역(영덕·울진)은 영덕역, 울진역, 고래불역, 강구항 대게거리, 등기산 스카이워크 등이다.

적립된 스탬프 수에 따라 골드, 실버, 브론즈 등급별 포상이 차등 지급된다. 특히 최고 등급인 '골드'를 달성하려면 두 권역을 모두 교차 방문해야 한다. 

한 권역당 인증 가능한 개수에 제한이 있어, 주요역 2곳과 정차역·관광지 4곳을 채우려면 A·B 권역 전체를 아울러야 하기 때문이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 10일부터 골드 등급 완주자 선착순 400명에게 한정판 기념주화와 경북 쇼핑몰 '사이소몰' 5만원 쿠폰을 순차적으로 전하고 있다. 

김남일 사장은 "철도 개통에 발맞춰 지역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고, 실질적으로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공사는 최근 보문관광단지 개장 50주년을 맞아 그간의 발자취와 사람들의 이야기를 엮은 기록물 '그래도 보문이더라'를 선보였다.

이번 책자는 관광, 건축, 조경 등 각 분야 전문가와 일반 시민 27명이 함께 참여해 보문단지의 과거, 현재, 미래를 다각도로 조명했다. 

1979년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 연차총회를 기점으로 대한민국 국제관광의 중심지가 된 보문단지는 최근 2025 APEC 정상회의를 치러낸 데 이어, 2026년에는 47년 만에 다시 PATA 행사를 개최하며 역사적 의미를 더하고 있다.

책 속에는  △(역사적 가치) 보문단지 조성 초기 기록 및 공사 사옥 '육부촌'의 건축사적 의미 △(공간의 기억) 경주호텔학교, 경주월드 등 보문을 채워온 공간들의 일화 △(시민의 향수) 2025년 개최된 추억 수기 공모전 당선작 수록 등이 담겨져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철도망을 연계한 스마트 관광과 50년 역사 속에 녹아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을 동시에 활성화함으로써, 앞으로 영남권을 넘어 글로벌 관광 거점 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다지고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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