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식이 친정 KIA를 상대로 1회말에 마운드에 오른다…이미 4⅔이닝 합격점, LG 선발진 대수술[MD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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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 경기. LG 장현식이 9회초 마운드에 올라 힘차게 투구하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60개 던진다.”

LG 트윈스 우완 장현식(31)이 17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 선발 등판한다. 염경엽 감독은 16일 광주 KIA전을 앞두고 장현식이 17일에 나간다고 설명하면서 위와 같이 60개의 공을 던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장현식은 최근 중간에서 긴 이닝을 던지면서 선발등판을 준비해왔다.

25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두산베어스와 LG트윈스의 경기. LG 장현식이 7-5로 승리한 뒤 환호하고 있다./마이데일리

장현식은 5일 NC 다이노스전서 4이닝 3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11일 SSG 랜더스전서 4⅔이닝 3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했다. SSG를 상대로 구원승까지 거뒀다. 장현식은 올 시즌 24경기서 5승2패2세이브7홀드 평균자책점 4.30이다.

4년 65억원 전액보장을 받고 LG로 FA 이적, 두 번째 시즌이다. 그동안 셋업맨으로선 부진했다. 그러나 최근 LG 선발진에 이런 저런 이유로 빠진 선수가 많다. 요니 치리노스는 퇴단, 손주영은 마무리 변신, 송승기는 등에 담 증세로 1군에서 말소됐다.

결국 앤더스 톨허스트, 라클란 웰스, 임찬규가 선발진을 이끌고 있다. 송송기는 재활 후 복귀를 준비한다. 여기에 장현식이 선발로 전환한다. NC 다이노스, KIA 타이거즈 시절 선발 등판 경험이 있는 투수다. 그리고 이정용과 김윤식이 예비 자원이다.

염경엽 감독은 “김윤식 자리에 장현식과 바꿨다. (송)승기가 돌아오면 정용이와 윤식이 중에 좋은 선수가 살아있고 안 좋으면 빠진다”라고 했다. 결국 장현식은 선발투수로 새 출발하고, 공교롭게도 친정 KIA를 상대로 경쟁력을 테스트 받는다.

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KBO리그' LG트윈스와 KIA타이거즈의 경기. LG 장현식이 역투하고 있다./마이데일리

장현식의 선발 등판은 KIA 시절이던 2020년 10월27일 KT 위즈전 이후 약 5년8개월만이다. 당시 장현식은 2⅓이닝 6피안타 2탈삼진 1볼넷 4실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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