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오리온홀딩스와 오리온이 보유 중인 자기주식 전량을 소각한다.
오리온홀딩스와 오리온은 16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자사주 총 249만6114주를 소각하기로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23일이다.
소각 대상은 오리온홀딩스 보유 자사주 248만8770주(발행주식 총수의 3.97%)와 오리온 보유 자사주 7344주(0.02%)다.
전날 종가 기준 소각 규모는 오리온홀딩스 약 665억원, 오리온 약 10억원으로 총 675억원 수준이다.
이번 자사주 소각은 지난 3월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후속 조치다. 오리온은 개정 상법 시행에 따른 자사주 소각 계획을 이행하고, 배당 확대에 이어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오리온그룹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3조3324억원, 영업이익 5582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해외 매출 비중이 60%를 웃도는 가운데 러시아·인도 등 주요 해외 법인의 성장세가 실적을 이끌었다.
오리온 관계자는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성장의 성과가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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