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일명 ‘축구돌’로 불리는 그룹 하이라이트의 윤두준이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체코전 역전승에 결국 눈물을 흘렸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체코에 2-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한국은 후반 14분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울버햄프턴)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하지만 후반 22분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도움을 받은 황인범의 동점 골이 터졌고, 이어 후반 35분 오현규의 극적인 역전 골이 나오며 승점 3점을 챙겼다. 특히 황인범은 오현규의 골까지 도우며 1골 1도움으로 ‘멀티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윤두준은 자신의 라이브 ‘입중계’를 진행하던 중 오현규의 역전 골이 터지자 "우와!" 하고 비명을 지른 뒤, 감격을 주체하지 못하고 화면 밖으로 뛰쳐나가 기쁨을 만끽했다.
대표팀이 2-1 리드를 끝까지 잘 지켜내며 승리를 확정 짓자, 그는 두 손을 모아 기도하듯 "감사합니다. 진짜 감사합니다. 눈물 난다"라며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 이어 박수를 치며 방 안을 서성이던 그는 이내 자리에 앉아 휴지로 눈물을 닦아냈다. 그러면서 "콘서트 이후로 처음 우는 것 같다"며 기뻐했다.
윤두준의 열정적인 응원을 본 네티즌들은 "오빠 가수잖아요", "진짜 축구에 진심이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앞서 윤두준은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 당시에도 하이라이트 멤버들과 함께 국가대표 응원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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