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데뷔' 리오스 158km 미쳤다, 오스틴 추격포-만루홈런-5타점 폭격, 손주영 11SV…LG 위닝 확보, SSG전 7승1패 압도 [MD잠실]

마이데일리
10일 오후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LG트윈스와 SSG랜더스의 경기. LG 새 외국인 투수 약셀 리오스가 6회초를 무실점으로 막은 뒤 환호하고 있다./잠실 = 송일섭 기자10일 오후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LG트윈스와 SSG랜더스의 경기. LG 오스틴이 5회초 1사 만루서 만루홈런을 터뜨린 뒤 홈을 밟고 있다./잠실 = 송일섭 기자10일 오후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LG트윈스와 SSG랜더스의 경기. LG 오스틴이 5회말 1사 만루서 만루홈런을 터뜨린 뒤 동료들과 환호하고 있다./잠실 = 송일섭 기자

[마이데일리 = 잠실 이정원 기자] LG가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LG 트윈스는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시즌 8차전에서 8-6 승리를 챙겼다. 1위 LG(38승 23패)는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8위 SSG(26승 34패 1무)는 연패에 빠졌다.

LG는 박해민(중견수)-문성주(좌익수)-오스틴 딘(1루수)-문보경(지명타자)-오지환(유격수)-박동원(포수)-송찬의(우익수)-구본혁(3루수)-신민재(2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라클란 웰스.

SSG는 박성한(유격수)-정준재(2루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김재환(지명타자)-김성욱(우익수)-전의산(1루수)-안상현(3루수)-조형우(포수)-최지훈(중견수) 순으로 나섰다.

SSG가 1회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박성한의 안타에 이어 정준재의 1타점 3루타, 에레디아의 1타점 적시타로 1회 2점을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10일 오후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LG트윈스와 SSG랜더스의 경기. SSG 정준재가 1회초 무사 1루서 1타점 3루타를 친 뒤 환호하고 있다./잠실 = 송일섭 기자

LG도 1회와 2회, 두 이닝을 거쳐 동점을 만들었다. 1회말 2사 이후에 오스틴의 추격의 솔로홈런이 터졌다. 오스틴의 시즌 18호포. 2회에는 선두타자 오지환의 안타, 송찬의 중견수 뜬공, 박동원의 볼넷, 구본혁 땅볼로 2사 1, 3루가 되었다. 신민재의 땅볼 타구가 아웃으로 연결될 줄 알았지만, SSG 2루수 정준재가 한 번에 처리하지 못하면서 내야 안타로 연결. 3루에 있던 오지환이 홈에 들어왔다.

SSG는 4회 기회를 잡았다. 김성욱의 안타, 전의산의 2루타로 무사 2, 3루를 만들었다. 안상현이 3루수 라인 드라이브로 물러났지만, 조형우의 볼넷에 이어 최지훈의 희생타로 3-2로 다시 달아났다.

SSG는 5회 달아나는 점수를 가져왔다. 선두타자로 나선 에레디아가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날렸다. 또한 1사 이후에 김성욱과 전의산이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LG는 투수 교체를 택했고, 웰스가 내려가고 김영우가 올라왔다. 안상형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조형우 타석에서 김영우의 폭투가 나왔다. SSG의 5-2 리드.

10일 오후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LG트윈스와 SSG랜더스의 경기. SSG 에레디아가 5회초 솔로홈런을 터뜨린 뒤 홈을 밟고 있다./잠실 = 송일섭 기자10일 오후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LG트윈스와 SSG랜더스의 경기. LG 오스틴이 5회말 1사 만루에서 만루홈런을 터뜨리고 있다./잠실 = 송일섭 기자

LG도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구본혁과 신민재의 연속 안타에 이어 박해민의 안타까지 터지면서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SSG 선발 최민준도 결국 5회를 채우지 못하고 내려갔다. 이로운 등판. 문성주를 중견수 든공으로 돌렸으나, 오스틴의 만루홈런이 나오며 LG가 경기를 뒤집었다.

LG는 6회초 약셀 리오스를 투입했다. 리오스의 KBO리그 데뷔전. 리오스는 최고 구속 158km 강속구를 앞세워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LG는 6회말 구본혁의 희생타로 한 점을 더 가져와 7-5로 달아났다.

10일 오후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LG트윈스와 SSG랜더스의 경기. LG 새 외국인 투수 약셀 리오스가 역투하고 있다./잠실 = 송일섭 기자

SSG도 포기하지 않았다. 7회초 2사 이후에 김진성을 상대로 안상현의 안타에 이어 조형우의 1타점 2루타로 6-7 추격했다. LG는 김진성을 내리고 함덕주를 올렸다.

LG는 7회말 1사 이후에 오스틴 안타, 문보경과 오지환의 연속 볼넷으로 1사 만루를 만들었다. 이어 송찬의의 귀중한 1타점 적시타로 8-6 다시 달아났다.

2026년 6월 9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LG 송찬의가 2회말 1사 1.2루서 파울 홈런을 치고 있다./잠실 = 송일섭 기자

LG는 8회 무사 1, 2루 위기가 있었으나 함덕주가 침착하게 막았다. 9회에는 마무리 손주영이 올라왔다. 실점 없이 팀 승리를 지켰다. SSG는 9회초에 최정 카드를 꺼냈지만 동점은 없었다.

LG 선발 라클란 웰스는 4⅓이닝 7피안타(1피홈런) 4사사구 4탈삼진 5실점으로 부진했지만 타선 덕분에 패전 위기에서 벗어났다. 김영우가 ⅔이닝 1사사구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 요니 치리노스를 대신해 LG 유니폼을 입은 리오스는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김진성이 ⅔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흔들렸지만 함덕주 1⅓이닝 무실점, 손주영 1이닝 무실점으로 활약했다.

타선에서는 오스틴이 솔로홈런, 만루홈런을 더해 3안타 5타점 3득점을 폭격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홈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송찬의 2안타 1타점 1득점, 신민재도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10일 오후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LG트윈스와 SSG랜더스의 경기. SSG 최민준이 5회말 무사 만루서 교체되고 있다./잠실 = 송일섭 기자

SSG 선발 최민준은 4이닝 6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2탈삼진 5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기며 시즌 2승에 실패했다. 이로운 1이닝 1피안타(1피홈런) 1실점, 김민 1이닝 1사사구 1실점, 전영준 1이닝 2피안타 2사사구 1실점으로 부진했다. 타선은 힘을 냈다. 에레디아가 홈런 포함 3안타 2타점 1득점, 김성욱 2안타 2득점, 정준재 3안타 1타점 1득점 등 LG보다 3개 더 많은 안타를 때렸지만 웃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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