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더 이상 기회 없을 수도” 美충격 전망, 한국계 2루수도 돌아온다…다저스에서 희망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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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이 타격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혜성은 올 시즌 더 이상 기회가 없을 수도 있다.”

김혜성(27,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은 트리플A에서 기약 없는 마이너리그 생활을 하고 있다. 트리플A에서야 더 이상 보여줄 게 없는 선수다. 2루수, 유격수, 중견수를 오간다. 10일 샬럿 나이츠(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전서는 7번 2루수로 출전해 안타를 치지 못했다.

김혜성이 안타를 치고 출루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문제는 김혜성이 오클라호마시티에서 아무리 잘해도 다저스에서의 기회로 연결될지 알 수 없다는 점이다. 현재 다저스 키스톤은 무키 베츠와 알렉스 프리랜드로 운영된다. 산티아고 에스피날이 뒤를 받친다.

여기에 토미 에드먼이 17일에 부상자명단에서 해제될 수 있다. 키케 에르난데스가 여전히 부상 중이지만, 이미 김혜성의 자리는 없다. 장기적으로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자리도 필요하다. 한 마디로 김혜성이 다저스 로스터에 자리가 없다. 내년이면 3+2년 2200만달러 계약의 첫 3년이 끝난다. 다저스로선 김혜성은 안 써도 그만인 선수다.

물론 김혜성이 베츠가 다쳤을 때 확실한 임팩트를 보여주지 못했던 건 맞다. 그리고 다저스의 김혜성에 대한 기준이 높은 것 또한 사실이다. 매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팀이다. 백업이라도 해도 일정 수준 이상의 뭔가를 요구하는 건 어쩌면 필연적이다.

디 어슬래틱은 9일(이하 한국시각) 다저스 팬들과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 케이티 우, 파비앙 아르디야 모두 김혜성이 빅리그에 올라올 것이란 얘기를 하지 않았다. 그저 “에드먼과 키케가 없는 지금도 중앙내야는 꽉 막혀있다”라고 했다.

우는 “감독에게는 더 일관된 선수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 다저스는 김 감독이 수비적으로 건전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타석에서 더 신뢰할 수 있어야 한다. 로버츠 감독과 프런트 오피스는 김혜성의 높은 헛스윙률, 특정 구종을 골라내는 능력의 부족을 일상적으로 지적해왔다. 그가 약진하는 것처럼 보였던 적이 있지만, 그 시기가 아직 일관된 변화로 이어지지는 않았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는 “에드먼과 키케가 아웃된 상황서도 중간 내야는 이미 막혀 있다. 프리랜드가 빅리그 수준에서 자신의 기량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는 제한적이다. 김혜성은 베츠가 부상으로 결장했을 때 확장된 모습을 봤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올 시즌에는 또 다른 기회가 없을 수도 있기 때문에 다저스는 에드먼(17일까지 IL에서 발동해야 하는)이 돌아오기 전에 프리랜드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했다.

아르다야는 “김혜성은 많은 일을 잘한다. 그는 플러스 러너다. 글러브는 튼튼하다. 그의 워크에식과 태도는 찬사를 받았다. 김혜성은 모든 과제를 순조롭게 수행한다. 이러한 변화는 멈추지 않았다. 그는 스윙에 변화가 나타나도록 노력했고, 다저스는 그가 빅리그에 진출하기를 바란 역동적인 선수처럼 보였다”라고 했다.

김혜성이 수비를 준비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아르다야는 “저점은 저점처럼 보인다. 다저스에선 더 높은 수준이 필요하다. 따라서 프리랜드와 함께 시즌 개막을 앞두고 또 한 번 맞대결을 가졌다. 프리랜드는 김혜성과 마찬가지로 플러스 수비수다. 그런데 파워에사 잠재력을 발휘할 여지가 더 많다. 프리랜드의 타석 일관성은 이 시점에서 조금 더 좋아졌다. 에드먼이 돌아와 대부분 선발 2루수를 맡게 되면 다저스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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