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기계·기북면 일대 제초용 우렁이 방사···고품질 친환경 쌀 생산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포항시 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 친환경 쌀 생산을 위해 10일 북구 기계면 내단리에서 우렁이 방사 행사를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화학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잡초를 제거하기 위해 매년 추진하는 '친환경 쌀 단지 지속관리 시범사업'으로 마련됐다. 

포항시는 5월 중순부터 6월 중순까지 모내기 시기에 맞춰 기계면과 기북면 일대 친환경 쌀 생산단지 285ha에 제초용 우렁이를 공급하고 있다.

논에 방사된 우렁이는 벼 생육기의 잡초를 효과적으로 제거해 친환경 농업 실천에 기여하고 있다. 이 방법은 농가의 화학 제초제 사용을 차단할 뿐만 아니라 노동력 절감과 고품질 친환경 쌀 생산이라는 다각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다만 제초 목적으로 투입된 우렁이는 수거하지 않을 시 월동을 거쳐 이듬해 봄철 어린 벼를 갉아먹는 피해를 줄 수 있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업을 위해 제초 시기 이후 우렁이를 수거하는 등 농가의 철저한 사후 관리를 당부했다. 

이현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건강하고 안전한 친환경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며 "우렁이와 같은 친환경 농자재 지원과 적극적인 현장 지도를 통해 고품질 친환경 쌀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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