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잠실 이정원 기자] "시차 적응 다 됐다."
염경엽 감독이 지휘하는 LG 트윈스는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시즌 8차전을 가진다. LG는 전날 승리를 거두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고, 상대 전적 6승 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LG의 새로운 외국인 투수 약셀 리오스가 1군에 왔다. 메이저리그 통산 93경기 8승 2패 5홀드 평균자책 6.21, 마이너리그 통산 344경기 36승 32패 31세이브 33홀드 평균자책 4.11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30경기 13승 6패 평균자책 3.31로 통합우승에 기여했던 요니 치리노스를 방출하고 불펜 투수 리오스를 45만 달러(약 7억)에 영입했다.
메이저리그트레이드루머스(MLBTR)는 "리오스는 최근까지 시카고 컵스 산하 마이너리그 팀에서 뛰고 있었다. KBO리그 진출을 위해 본인이 방출을 요청했을 가능성이 높다. 올해 포심 패스트볼 평균 구속이 98마일(약 158km)에 달했다. 삼진을 많이 잡아내는 유형의 투수지만, 강속구 투수들에게 흔한 문제인 제구력 불안도 함께 갖고 있다는 평가"라고 소개한 바 있다.
경기 전 염경엽 감독은 "시차 적응이 다 됐다. 오늘부터 나갈 수 있다. 처음 한 게임 정도는 편안한 상황에 내보낼 것이다. 물론 마음대로 되지는 않을 수 있다"라고 웃으며 "가장 위기 상황에 나갈 것 같다. 선발 다음에 붙이든지, 중간에 위기 상황이 있을 때 쓸 생각이다. 어제 같은 경기에서 썼으면 좋았을 것이다. 보경이도 마찬가지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3연투는 안 한다. 끝까지 잘 써야 한다. 우리 핵심 전력이다. 아프면 아무 소용이 없다. 핵심 전력인 만큼 그에 맞게 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LG는 박해민(중견수)-문성주(좌익수)-오스틴 딘(1루수)-문보경(지명타자)-오지환(유격수)-송찬의(우익수)-박동원(포수)-구본혁(3루수)-신민재(2루수) 순으로 나선다. 전날과 비교하면 송찬의와 박동원의 타순만 바뀌었을 뿐이다. 홍창기가 이틀 연속 선발에서 빠졌다. 홍창기는 내일(11일)까지 선발에서 제외될 전망.
LG 선발은 호주 출신 아시아쿼터 라클란 웰스. 올 시즌 9경기 3승 2패 평균자책 1.97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 SSG 상대로는 첫 등판이다.
염경엽 감독은 "웰스가 풀타임을 한 번도 안 해봤다. 여름에 그걸 대비해야 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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