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하다 vs 충치인 줄"…제니, 뉴욕 뒤흔든 '다이아몬드 치아'의 정체

마이데일리
제니는 지난 7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더 거버너스 볼 뮤직 페스티벌 2026(The Governors Ball Music Festival 2026)’의 마지막 날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올랐다. 화제를 모은 것은 조명 아래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제니의 반짝이는 치아였다. /유튜브 채널 'Clash Of Outfits'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블랙핑크 제니가 미국의 대형 음악 페스티벌 무대에서 선보인 파격적인 치아 장식으로 글로벌 팬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제니는 지난 7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더 거버너스 볼 뮤직 페스티벌 2026(The Governors Ball Music Festival 2026)’의 마지막 날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올랐다.

이날 공연에서 제니는 ‘필터’를 시작으로 ‘만트라’, ‘라이크 제니’ 등 총 17곡의 세트리스트를 소화하며 약 60분간 현지 팬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아직 정식 발매되지 않은 미공개 신곡 무대를 최초로 기습 공개하며 현장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성공적인 공연만큼이나 화제를 모은 것은 조명 아래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제니의 반짝이는 치아였다.

미소 지을 때마다 빛난 이 액세서리는 금이나 은, 다이아몬드 등을 치아 위에 덧씌우는 장식인 일명 '그릴즈(Grillz)'다. 과거 미국 힙합 문화의 상징이었으나 최근에는 K팝 아이돌과 패션계에서도 개성을 드러내는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

블랙핑크 제니가 미국의 대형 음악 페스티벌 무대에서 선보인 파격적인 치아 장식으로 글로벌 팬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제니 소셜미디어

블랙핑크 제니와 리사를 비롯해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무대와 화보에서 활용하며 나름의 스타일을 선보이는 중이다. 이번 무대에서 제니가 착용한 그릴즈는 미국 LA 기반의 프라이빗 주얼러 마크 크루즈(Mark Cruz)가 제작한 커스텀 제품으로 확인됐다.

마크 크루즈는 SNS를 통해 “제니와 함께 거버너스 볼 무대를 위해 새로운 작품을 만들었다”며 “블루 로즈 에나멜 장식과 VVS1 등급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완전 맞춤형 14K 화이트 골드 피스”라고 소개했다. 특히 파란 장미(블루 로즈)는 제니가 평소 애정을 드러내온 상징적인 꽃이어서 팬들의 관심을 더했다.

다만 공연 직후 온라인상에서는 제니의 과감한 치아 스타일링을 두고 뜨거운 설전이 벌어졌다.

네티즌들의 반응 일부는 "제니라서 소화 가능한 패션", "독특하고 힙하다", “패션 아이콘다운 힙한 스타일링의 정점”이라며 호평했다.

반면 다른 한편에서는 무대 조명과 거리에 따라 "처음엔 충치인 줄 알았다", "치아에 뭐가 낀 것처럼 보인다", “이가 썩은 줄 알았다”는 농담 섞인 반응과 함께 호불호가 갈리기도 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힙하다 vs 충치인 줄"…제니, 뉴욕 뒤흔든 '다이아몬드 치아'의 정체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