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韓 대표팀 상대하는 멕시코 국대 공격수 3년 만에 황희찬과 재회…울버햄프턴과 2+1년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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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프턴 원더러스가 라울 히메네스를 영입했다. /울버햄프턴 원더러스 제공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라울 히메네스가 울버햄프턴 원더러스로 복귀했다.

울버햄프턴은 10일(한국시각) "울버햄프턴은 구단 현대사에서 가장 상징적인 선수 중 한 명인 전설적인 공격수 히메네스의 재영입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계약 기간은 2년이다.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됐다.

히메네스는 2018년 7월 벤피카에서 울버햄프턴으로 한 시즌 임대됐다. 2018-19시즌 44경기에서 17골 7도움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이후 울버햄프턴으로 완전 이적했다.

히메네스는 2019-20시즌 55경기 27골 10도움을 마크했다. 2020-21시즌에는 부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11경기 4골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이후 2021-22시즌 36경기 6골 5도움, 2022-23시즌 20경기 3골 1도움을 기록한 뒤 풀럼으로 적을 옮겼다.

히메네스는 풀럼에서 3시즌 동안 활약한 뒤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났고, 울버햄프턴으로 돌아와 커리어 황혼기를 보내게 됐다.

울버햄프턴은 "구단이 창립 150주년을 기념하는 시점에서 히메네스의 복귀는 단순한 이적 이상이며, 그의 이름이 이 역사적인 축구 구단의 역사에 영원히 새겨질 선수의 귀환이다"고 했다.

울버햄프턴 원더러스가 라울 히메네스를 영입했다. /울버햄프턴 원더러스 제공

롭 에드워즈 울버햄프턴 감독은 "히메네스가 이곳에 오게 되어 매우 기쁘고 모든 이들이 크게 흥분할 것임을 알고 있다"며 "그는 엄청난 경험을 가진 또 다른 선수이기도 하지만, 울버햄프턴을 알고, 이 지역을 알고, 구단을 알고, 구단의 DNA와 문화를 알며, 울버햄프턴을 위해 뛴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아는 선수다. 그가 이를 몸소 겪었고 그 수준을 알고 있기 때문에, 내가 선수들에게 요구하고자 하는 바를 요구하기가 훨씬 더 수월해질 것이며, 따라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그가 이전에 이곳에 있었을 때 나도 구단에 있었기 때문에 그를 지켜보고 그가 이 축구 구단을 위해 무엇을 했는지 볼 수 있었다. 라울은 수년 동안 우리의 가장 위대했던 시절의 큰 부분이었다. 그가 축구 구단과 서포터들에게 어떤 의미인지 잘 알고 있지만, 이번 영입은 단순히 감정에 치우친 영입이 아니다. 그가 우리가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적임자라고 진심으로 믿기 때문에 진행한 영입이며, 그를 합류시키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히메네스가 복귀하며 황희찬과 재회하게 됐다. 두 선수는 팀에 합류하기 전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무대에서 격돌할 예정이다.

황희찬은 한국, 히메네스는 멕시코 유니폼을 입고 월드컵에 나선다. 두 국가는 A조에 속했다. 19일 오전 10시 멕시코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A조 2차전에서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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