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과거 '런닝맨' 공식 러브라인으로 안방극장에 설렘을 안겼던 배우 전소민과 개그맨 양세찬이 또 한 번 묘한 기류를 형성하며 스튜디오를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지난 7일 방영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는 전 고정 멤버였던 전소민이 8개월 만에 게스트로 전격 출연해 계절 아이템을 매매하는 장사꾼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시청자들의 이목을 가장 집중시킨 대목은 제한 시간 동안 머리 힘으로 상대를 밀어내며 카메라 앵글을 독차지해야 하는 프레임 선점 미션이었다.
치열한 몸싸움이 벌어지던 중 양세찬과 맞닥뜨린 전소민은 기습적인 '뽀뽀 작전'을 감행했다. 화면에 더 많이 잡히기 위해 양세찬의 볼을 향해 얼굴을 바짝 들이밀며 입술을 내민 것.
예상치 못한 스킨십 공격에 당황한 양세찬은 얼굴이 붉어진 채 "입술로 하는 게 어디 있냐. 이게 말이 되냐?"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갑작스러운 사태에 멤버들 역시 “미쳤어 쟤”라며 폭소를 터뜨렸으나, 한편으로는 "작전이다"라며 전소민의 남다른 예능감을 두둔하기도 했다.
특히 하하는 두 사람의 밀착 모드에 "아으 징그럽다. 뽀뽀한다, 뽀뽀해. 뽀뽀해라"라고 소리쳐 현장을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주위의 격한 반응에도 전소민은 태연하게 "세찬이 안 피하네. 쟤 즐겼다"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유재석은 부끄러워하는 양세찬을 보며 "세찬이가 오랜만에 좋아한다"라고 짚어내 유쾌한 분위기를 더했다.
이어진 추리 게임에서도 전소민의 거침없는 매력은 계속됐다. 연인에게 이별을 통보받은 남자의 사연을 맞히는 과정에서 정답이 '빨대에 묻은 다른 여자의 립스틱'으로 밝혀지자, 전소민은 실제 상황에 과몰입하며 분노를 표출했다.
그는 연인의 바람을 목격한다면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일단 처음은 모르는 척을 한다. 갑자기 섣부르게 접근하면 모든 사건이 묻힌다. 일단 정보를 수집한 다음에 공격을 할 것이다"라며 열변을 토했다.
전소민의 매서운 몰입도에 곁에 있던 양세찬은 "숨 좀 쉬자"라고 맞받아 치며 여전한 찰떡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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