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ESG] AI·녹색전환부터 스타트업 육성까지…금융권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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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이 인공지능(AI)과 녹색전환, 산업안전 지원부터 핀테크 육성까지 지원 분야를 넓히며 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지원에 나서고 있다./AI 생성 이미지

[마이데일리 = 최주연 기자] 금융권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지원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인공지능(AI)과 녹색전환, 산업안전 지원부터 핀테크 육성까지 지원 분야를 넓히며 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힘을 쏟는 모습이다.

KB금융그룹은 5일 중소벤처기업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총 1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기금 출연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금은 기존 대기업 공급망 내 협력사 중심이었던 상생협력 범위를 공급망 밖 중소기업과 소상공인까지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KB금융은 인공지능전환(AX), 녹색전환(GX), 안전전환(SX)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지역 제조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AI 기반 디지털 솔루션과 스마트 오더 시스템 등을 지원하고, 중소기업에는 기후금융 교육과 녹색금융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 영세사업장에는 AI CCTV와 센서 기반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을 지원한다.

IBK기업은행은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과 '포용 및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총 1조5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기업은행은 소기업, 창업 졸업기업, 전통 제조업 등 정책 사각지대에 놓인 중소기업에 최대 1.3%포인트 금리 감면과 보증료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미래전략산업 등 생산적 부문을 영위하는 우량 중소기업에도 금리 및 보증료 지원을 통해 성장 기반 확대를 뒷받침할 예정이다.

지방금융권에서는 iM금융그룹이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피움랩(FIUM Lab)' 8기를 공식 출범했다.

이번 8기에는 외환 업무 자동화 솔루션, 블록체인 금융 인프라, AI 마케팅, 보안형 AI 솔루션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 14개사가 선발됐다. 선발 기업들은 iM금융그룹과의 사업 협력, 투자 연계, 성장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금융권은 최근 단순 금융 지원을 넘어 디지털 전환과 녹색 전환, 스타트업 육성 등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범위를 넓히고 있다. 금융회사의 역할이 자금 공급을 넘어 산업 생태계 육성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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