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수도 완성·자족도시 실현"…조상호 세종시장 당선인, 민선 5기 청사진 제시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승리한 조상호 세종특별자치시장 당선인이 행정수도 완성과 자족도시 실현을 민선 5기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세종시의 새로운 미래 비전을 밝혔다.


조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통해 "세종을 책임질 수 있는 큰 기회를 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선거 결과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행정수도 세종 완성과 국민주권 시대를 열라는 세종시민의 준엄한 명령"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행정수도를 완성해 세종의 미래를 열어달라는 시민들의 뜻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조 당선인은 민선 5기 최우선 과제로 행정수도 완성을 제시했다. 그는 "대통령실과 국회, 정부 부처는 물론 외교·국방 기능까지 갖춘 실질적인 행정수도를 만들겠다"며 "행정수도특별법 제정과 행정수도 개헌을 통해 세종의 눈으로 대한민국을 바라보는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자족 기능 강화와 미래산업 육성도 주요 정책 방향으로 제시했다. 조 당선인은 국가산업단지와 집현동 테크밸리, 디지털미디어단지 등 3대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인공지능(AI), 반도체, 바이오, 지식서비스, 디지털 콘텐츠 등 5대 전략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행정도시를 넘어 경제도시로 성장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교통·복지 정책도 강조했다. 그는 버스 노선 재편과 배차 간격 단축을 통해 대중교통 서비스를 개선하고, 관광특구 지정과 상권 혁신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또 영유아 급식 공공책임제 강화와 청소년 쉼터 조성, 노인복지관 확충, 누리콜 운영 확대 등을 통해 생애주기별 복지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재정 안정화 방안도 주요 과제로 언급했다. 조 당선인은 "세종시 재정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며 "제주특별자치도 수준의 보통교부세 정률제 도입을 추진하고 행복청과 LH 등 관계기관과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재원 확보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한 행정 혁신 구상도 제시했다. 그는 "시민이 정책을 직접 기획하고 결정하는 시민청을 설립해 시민의 뜻이 정책이 되는 열린 시정을 구현하겠다"며 "효능감 높은 행정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조 당선인은 "행정수도 완성과 자족도시 실현은 세종의 생존과 대한민국의 미래가 걸린 과제"라며 "강한 추진력으로 일하는 시장이 돼 시민들과 함께 세종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선거를 통해 세종시 수장으로 선출된 조상호 당선인이 행정수도 완성과 미래산업 육성, 재정 안정화라는 굵직한 과제를 어떻게 풀어갈지 지역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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