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와 발맞춘 충남 도정" 호소…박수현 "새로운 충남 만들 기회 달라"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6·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2일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가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마지막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정부와 발맞춘 일 잘하는 지방정부를 만들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며 도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모두발언에서 "220만 충남도민의 현명한 선택을 호소드린다"며 "무엇보다 일 잘하는 이재명 정부에 대한 충남도민의 기대감이 매우 높다는 사실을 현장에서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보수와 진보라는 낡은 틀보다 도민의 삶을 어떻게 개선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실용주의 국정 운영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충청남도 역시 중앙정부와 협력해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선 9기 도정 비전으로 에너지 전환과 산업 위기 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청년 정착 기반 조성 등을 제시했다.

박 후보는 "발전소 폐쇄로 어려움을 겪는 노동자와 지역 주민, 석유화학·철강산업 위기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는 도민, 농민과 어민, 첨단산업 종사자 모두가 더 나은 내일을 기대할 수 있는 충남을 만들겠다"며 "청년들이 충남에서 꿈을 키우고 일자리를 얻어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것이 민선 9기 충남도정의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정파를 뛰어넘어 오직 하나 된 충남을 만들겠다"며 "전날 민주당 지도부에 충남·대전 행정통합과 지역 핵심 현안에 대한 집권여당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고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는 자신의 입법 성과와 미래 성장 전략을 집중 부각했다. 박 후보는 "20대 국회에서 대표 발의한 백제특별법이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충청권의 오랜 숙원이 해결됐다"며 "백제문화권 발전을 위한 전담 조직 신설과 관광·문화 콘텐츠 활성화 기반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또 "역사문화권 특별법 개정을 통해 전국 9개 역사문화권을 체계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며 "이는 지역소멸 대응과 관광산업 활성화를 이끌 '황금알을 낳는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 먹거리와 관련해서는 인공지능(AI) 대전환 전략을 제시했다. 그는 "충남형 AX(AI 전환) 사업과 지방주도형 AI 전환 사업 예산을 확보해 총사업비 1조원 규모의 미래 산업 생태계 조성 기반을 마련했다"며 "AI 대전환이 충남의 미래 성장동력을 이끌 핵심 전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금성 지원 정책 논란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박 후보는 "지역화폐나 복지 지원은 단순 소비가 아니라 지역경제의 체질을 강화하는 투자"라며 "지역 내 생산된 부가가치가 지역 안에서 순환하도록 만드는 선순환 경제 시스템 구축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충남·대전 행정통합 문제에 대해서는 "무산이 아니라 중지된 상태"라고 규정하며 재추진 의지를 재확인했다. 그는 "행정통합은 수도권 일극체제에 대응할 충청권의 새로운 성장 전략"이라며 "충분한 주민 의견 수렴과 공감대 형성을 통해 다시 추진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선거 전망과 관련해서는 "승리를 자신한 적은 없다"며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격차는 5%포인트 이내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마지막까지 절실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기자회견을 마무리하며 "선거 과정에서 수고해 준 언론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언론을 존중하고 소통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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