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스프링 트레이닝 받지 않았다, 재활 9G 큰 도움 안 돼” 302억원 유격수를 위한 변명…시간이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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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이 주루 플레이를 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시간이 필요하다.”

김하성(31,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수렁에서 벗어나려면 결국 본인이 경기에 출전해 김하성다운 경기력을 보여주는 것 외에 다른 방법이 없다. 그러나 그것도 준비가 돼야 가능한 법이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2일(이하 한국시각) 김하성이 아직 경기력을 올릴 준비가 안 됐다고 봤다.

김하성이 득점을 한 뒤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SI는 “지난 시즌 마지막 달에는 김하성이 유격수로 활약할 수 있다는 희망이 많았다. 특히 김하성과 함께 유격수 포지션을 강화하는 것이 선수 옵션을 거절한 후 지갑을 열고 연봉 인상을 할 정도로 우선순위였다”라고 했다.

계속해서 SI는 “그 이후 기대가 급하게 꺾인 순간이 두 번 있었다. 첫 번째는 손가락 부상을 당한 오프시즌이었다. 계약한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애틀랜타는 개막전 유격수가 될 다른 선수를 찾아야 했다”라고 했다

기대가 꺾인 두 번째 순간이 결국 지금의 부진이다. SI는 “그는 재활 과제에서 날카로운 모습을 보이며 이미 강력한 라인업이 더 강해질 것이라는 과대광고를 남겼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그렇지 않다”라고 했다. 충격의 타율 0.089, 장타 실종, 3개의 실책.

SI는 “김하성은 최근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3경기 동안 결장해야 했다. 마우리시오 듀본과 호르헤 마테오 같은 옵션이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애틀랜타는, 라인업에서 김하성에게 자리를 내줄 명분이 많지 않다”라고 했다.

그러나 SI는 “김하성에게 공정하게 말하자면, 그는 스프링 트레이닝을 받지 않았다. (마이너리그)재활경기 9경기도 이를 만회하는 데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그는 아마 추가적으로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라고 했다.

결국 재활경기를 더 충분히 치르고 오지 않은 안타까움은 존재한다. 야수의 경우 최대 20일간 재활경기가 가능하다. 김하성은 컨디션이 정상적이지 않은데 빅리그 콜업이 결정됐다고 봐야 한다. 이는 애틀랜타의 오판이다.

김하성이 20일 마이애미 말린스전 타격을 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테오가 그 와중에 펄펄 난다. 일단 김하성은 그 다음 기회를 노리면서 경기력을 올릴 수 있는 준비를 해야 한다. SI는 “김하성에게 시간을 주는 것이 현재로선 합리적이다. 김하성이 성공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 아무도 적극적으로 그를 응원하지 않는다. 반전의 계기만 있으면 반드시 그의 뜻대로 될 것이다. 물론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치는 선수들이 라인업에 들어가야 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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