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도경완이 초등학생 남매를 한 방에서 재우는 이유를 밝혔다.
30일 유튜브 채널 '도장TV'에는 '연우와 하영이는 어떻게 잘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도경완은 밤 9시가 넘어 귀가한 아들과 딸을 씻기고 재우는 일상을 공개했다. 아이들이 잠든 뒤 거실로 나온 도경완은 설거지까지 마친 뒤 "이제 혼자만의 시간, 파리타임이 왔다"며 육퇴(육아퇴근)를 만끽했다.
도경완은 혼술을 하며 "여러분이 원한 자연스러운 '도장TV'가 이런 거냐.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혼자 엄청 고민했다"며 "아무리 생각해 봐도 제가 남들보다 잘하는 게 없다. 그러면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가, 아이들이 집에 오면 먹이고 씻기고 숙제시키고 재우고 이걸 제가 제일 잘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장)윤정 씨가 요즘 워낙 바빠서 제가 전담을 하고 있는데, 삶에 가장 큰 기쁨이고 보람"이라며 아이들과 함께하는 일상에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던 중 도경완은 초등학생인 남매를 한 방에서 재우는 것에 대해서도 직접 설명했다. 그는 "한 방에서 같이 재우는 것에 대해서 뭐라 하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 이유를 말씀드리자면 저희 집이 한 층이 넓진 않은데 복층"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위에 아들 방이 있고 밑에 딸 방이 있다. 그런데 부끄러운 얘기지만 딸은 아직까지 아빠랑 같이 자야 잠이 든다"며 "그러면 안 된다고 하는데, 저도 안 그러고 싶은데 그게 안 되더라"고 털어놨다.
또 도경완은 "아들은 아들 방에서 자는데, 엄마가 사실 거의 매일 늦게 들어오니까 아들만 위에서 재우기가 좀 그렇더라"며 "그래서 한 방에서 같이 자는데 제가 가운데 파티션처럼 누워서 자고 아이들이 양쪽에서 잔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고 있으니까 너무 육아를 그렇게 하면 안 된다느니 그러지 마시고,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 예쁘게 봐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도경완은 아이들의 다음 날 아침 루틴도 예고했다. 그는 "내일 아침에 아이들의 리얼, 진짜 엉망으로 잔다. 깨워가지고 학교 보내는 과정을 또 담아서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경완은 지난 2013년 가수 장윤정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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