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완, ♥장윤정 따라잡으려 주식 샀다가…"오늘 대폭락, 많이 샀다" 子에 토로 [마데핫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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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윤정,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도경완/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도경완이 주식 대폭락에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30일 유튜브 채널 '도장TV'에는 '연우와 하영이는 어떻게 잘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유튜브 채널 '도장TV'/유튜브 채널 '도장TV' 영상 캡처

공개된 영상에서 도경완은 "지난번에 제가 제작진과 긴급회의 영상을 올렸지 않나. 거기서 정말 많은 분들이 감사하게도 저를 생각해서 댓글들을 많이 달아주셨다"며 "뭘 해봐라, 여행을 가봐라, 아르바이트를 해봐라 좋은 의견들을 많이 주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중에서 제일 마음에 와닿았던 건 '성과 이런 거 바라지 말고 그냥 네가 하고 싶은 거 다 해라', '평소 너의 자연스러운 모습이 보기 좋다'는 얘기였다"며 "평소 내 가장 자연스러운 모습이 뭘까. 평소에 난 제일 뭘 많이 하지 생각해 보니까 아이들 재우고, 먹이고, 깨우고 이걸 제가 매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래서 오늘은 진짜 리얼하게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이제 곧 올 거다. 지금 9시가 넘었으니까 곧 올 것"이라며 평범한 일상을 보여주겠다고 예고했다. 잠시 후 아들과 딸의 귀가를 알리는 벨소리가 울리자, 도경완은 "귀여운 똥강아지들. 항상 저는 이렇게 맞이해준다"며 웃었다.

카메라를 본 아들은 "뭐야? '도장TV'?"라며 반겼지만, 딸은 부끄러움을 숨기지 못했다. 옷을 갈아입으라는 말에 아들은 곧바로 방에 들어갔고, 딸은 "저리 가"라며 의자 뒤에 숨어 웃음을 자아냈다. 아들이 "근데 왜 찍는 거냐"고 묻자 도경완은 "그냥, 리얼하게 너희들 학교 갔다 와서 얼마나 엉망진창인지 자연스럽게 보여드리기 위해서다. 그냥 이러고 있다가 자는 걸 찍을 거다. 루틴대로 해라. 의식하지 말고"라고 답했다.

평소 루틴대로 아이들은 양치를 시작했다. 이 가운데 아들은 "동생 이빨 첫 공개"라고 말했고, 딸은 앞니가 빠진 모습을 보여줬다. 도경완은 "얼마 전에 학교 가서 빠졌다"는 딸의 말에 "네가 뺐어, 아니면 자연스럽게 빠졌어?"라고 물었다. 딸이 흔들린 이를 손으로 빼버렸다고 하자, 도경완은 "손으로? 대단하다. 아빠 병원비 아껴줬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도경완은 "병원비 아껴준 걸로 아빠 주식 사야겠다"라고 말하더니 이내 "아빠 오늘 속상하다"고 시무룩한 목소리를 냈다. 이를 들은 아들은 곧바로 "주식이 떨어졌냐"고 눈치챘다. 도경완은 "오늘 대폭락. 엄청 떨어졌다. 많이 샀다"며 "아빠가 엄마를 따라잡을 수 있는 유일한 거는 주식"이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아들은 "따라잡지 말고 얻을 생각부터 해"라고 현실적인 조언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도경완이 "무슨 생각?"이라고 되묻자, 아들은 "엄마한테 더 얻을 생각. 엄마한테 얻을 생각을 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도경완은 "엄마는 주지 않는다. 그리고 부부간에도 그렇게 막 줄 수가 없다. 증여세라는 게 있다"고 설명해 웃음을 더했다.

유튜브 채널 '도장TV'/유튜브 채널 '도장TV' 영상 캡처

이후에도 도경완은 아이들이 양치를 마치자 가글까지 챙기며 정신없는 밤 시간을 이어갔다. 딸이 갑작스레 가글을 뿜고 침대 위에서 장난을 치자 "얘 왜 이러냐"며 당황하기도 했다. 그런 동생을 보며 아들은 "카메라 의식"이라고 했고, 딸은 "오늘 하고 싶어서 하는 거다. 원래 안 이런다"며 장난기를 숨기지 못했다.

아이들의 엉뚱함은 계속됐다. 딸은 카메라를 향해 다가가더니 "저 근데 어떤 상이냐. 저 약간 사막여우상이냐"고 물었다. 뒤늦게 이를 발견한 도경완이 "뭐 하냐"고 묻자, 딸은 "저 어떤 상이냐. 사막여우상이냐, 토끼상이냐"고 다시 물었다. 도경완은 "돼지상"이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도경완은 아이들이 잠들기 전 직접 스트레칭을 해주며 재우기에 나섰다. 그러나 도경완이 딸을 토닥이자 딸은 "원래 안 이러잖아"라고 일침을 놨다. 도경완은 "맞다. 원래 안 이러지"라고 인정했고, 아들도 "카메라 의식하지 말아라"라고 충고했다. 도경완은 "카메라 의식을 안 할 수가 없다"면서도 아이들과 티격태격하며 수다를 이어갔다.

긴 시간 끝에 마침내 아이들이 잠들자 도경완은 지친 표정으로 거실에 나왔다. 그는 "드디어 재웠다. 9시 좀 넘어서 온 애들, 그래도 저 정도면 진짜 빨리 재운 거다. 지금 재운 시간 10시 11분"이라며 "지금부터 경완이만의 파리타임"이라고 육아 퇴근 후 혼자만의 시간을 예고했다.

한편 도경완은 지난 2013년 가수 장윤정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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