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프리랜드에게 좀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다시 한번 알렉스 프리랜드(25)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다저스는 키케 에르난데스가 옆구리 부상으로 다시 빅리그 로스터에서 빠지자 프리랜드를 빅리그에 불렀다. 김혜성과 프리랜드의 3라운드가 시작됐다.

두 사람은 개막전 로스터에서도 한 자리를 놓고 경쟁하다 김혜성이 트리플A행 통보를 받았다. 시범경기서 맹활약했으나 대반전이었다. 그러나 이후 무키 베츠의 부상으로 김혜성이 빅리그에 올라와 맹활약했다. 이후 베츠가 돌아오자 김혜성이 아닌 프리랜드가 트리플A로 내려갔다.
김혜성은 이후 키케 에르난데스의 복귀에도 살아남았다. 산티아고 에스피날이 지명할당 처분을 받았다. 이제 3라운드는 토미 에드먼의 복귀다. 에드먼은 재활경기를 시작해 6월 초~중순에는 돌아온다. 이때 김혜성과 프리랜드 중 한 명이 트리플A로 가야 한다.
이런 상황서 로버츠 감독은 29일(이하 한국시각) 스포츠일러스트레이트에 프리랜드에게 좀 더 기회를 줄 것이라고 했다. 차기 주전 2루수로 점 찍은 자원이다. 베츠가 없을 때 김혜성이 미겔 로하스와 유격수 플래툰으로 나가고 프리랜드에게 꾸준히 2루수로 나갈 기회를 줬던 배경이다.
이번에도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베츠가 돌아왔으니 김혜성과 로하스는 백업이고, 프리랜드는 에드먼이 돌아오기 전까지는 주전 2루수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김혜성은 28일 경기서 햄스트링을 다친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대신 좌익수 출전을 노려야 한다. 테오스카는 곧 부상자명단에 갈 전망이다. 그러나 현재 다저스 외야수 1번 백업은 알렉스 콜이다. 28일 경기는 카일 터커가 쉬는 날이어서 콜이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기 때문에 김혜성의 좌익수 출전이 가능했다.
로버츠 감독은 “조금 까다롭다. 프리랜드에게 좀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지난 4주간 김혜성은 오른손 투수가 나올 때 출전시간이 많았다. 지금은 프리랜드가 좀 더 기회를 얻는 쪽으로 치우칠 것이다”라고 했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프리랜드와 김혜성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은 다저스에 지속적인 논쟁이었다. 이제 다저스는 프리랜드가 강등된 후 다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어하는 것 같다. 프리랜드는 이 기간 3루에서 기회를 잡을 수도 있다”라고 했다.

또한,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프리랜드가 좋은 활약을 펼친다면 남은 기간 동안 빅리그에서 더 많은 시간을 벌 수 있을 것이다. 김혜성은 뜨거운 출발 이후 타석에서 고전기 시작했고, 이를 통해 프리랜드가 기회를 얻게 됐다. 두 선수 모두 에드먼이 복귀해 주전 2루수로 활약할 때까지 경쟁할 것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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