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고척 김진성 기자] “일단 불펜으로 1~2경기에 나간다.”
KIA 타이거즈는 28일 시라카와 케이쇼(25)를 아시아쿼터로 영입했다. 시즌의 3분의 1이 지난 시점에서 과감하게 아시아쿼터 1회 교체권을 사용했다. 시라카와는 2024시즌 두산 베어스와 SSG 랜더스에서 대체 외국인투수로 12경기서 4승5패 평균자책점 5.65를 기록했다.

2024시즌 후 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 올해 일본 독립리그에서 뛰어왔고, 당장 경기에 투입될 수 있다. 수도권 원정 중인 KIA는 굳이 시라카와를 이번주 고척~잠실 6연전에 부르지 않았다. 일단 시라카와은 함평 2군에 합류했고, 빠르면 다음주 롯데 자이언츠,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6연전서 1군에 데뷔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이범호 감독은 28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우선 퓨처스리그에서 피칭한다. 잠실로 부르려고 하다가 왔다갔다 해야 할 것 같아서…”라면서 “우선 불펜으로 1~2경기 던지게 하고, 지금 로테이션이 며칠간 짜여 있다. 상황보고 체크하려고 한다”라고 했다.
그러나 이범호 감독은 시라카와를 1이닝용 불펜으로 보지 않는다. 롱릴리프와 선발투수로도 쓸 계획이다. 2024시즌에도 주로 선발로 뛰었다. 그는 “처음엔 1이닝을 던지고 그 다음에 2~3이닝을 던질 수 있으면 던지게 하려고 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범호 감독은 “여름엔 선발투수들이 확실히 체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생각해서 로테이션을 짜려고 생각한다. 두산, SSG 시절엔 우리가 잘 못 쳤을 거예요. 그때보다 구위가 좋다고 얘기를 들었다”라고 했다. 위트도 잊지 않았다. “인대접합수술을 했기 때문에 좋은 인대를 쓸 수 있는 게 장점이지 않을까”라고 했다.

시라카와는 현 시점에서 영입 가능한 최선의 아시아쿼터라는 평가다. 이범호 감독은 “한국야구 경험을 해봤고, 두 팀에서 좋은 평가를 하고 있었다. 지금 상황서 시라카와보다 좋은 선수를 찾는 건 어렵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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