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배우 강동원이 예상치 못한 돌직구 질문에 진땀을 흘리며 웃음을 안겼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영화 '와일드씽' 개봉을 앞둔 강동원이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출연진은 1990년대 혼성 아이돌 콘셉트로 분장한 채 상황극과 토크를 오가며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강동원 역시 혼성그룹 멤버를 뽑는 오디션 콘셉트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색다른 예능감을 선보였다.
특히 방송 내내 이어진 예능인들의 쉴 틈 없는 질문 공세가 눈길을 끌었다. 장영란은 1981년생인 강동원을 보며 "지금 완전 16세 비주얼 같다"고 감탄했고, 출연진들 역시 그의 '방부제 미모'에 연신 놀라움을 드러냈다.

훈훈한 분위기 속 가장 큰 웃음을 터뜨린 건 홍진경의 돌발 질문이었다. 홍진경은 갑작스럽게 강동원을 향해 "마지막 키스는 언제였냐"고 물었고, 예상치 못한 질문에 강동원은 순간 말을 잇지 못하며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옆에 있던 이지혜는 "언니, 키스가 뭐가 중요하냐"며 상황을 수습하려 했지만, 홍진경은 오히려 "이것만큼 중요한 게 어디 있냐. 노래는 호흡으로 하는 거다. 키스 잘하는 사람들이 노래도 잘한다"고 엉뚱한 논리를 펼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신혼 생활 중인 남창희가 "저는 어제 했다"고 자신 있게 외치자, 홍진경은 곧바로 "닥X"이라고 받아쳐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갑작스럽게 쏟아지는 질문과 장난 섞인 공격에 강동원은 연신 땀을 닦으며 어쩔 줄 몰라 했지만, 특유의 부드러운 미소와 순한 리액션으로 분위기를 끝까지 유쾌하게 이끌었다.

무엇보다 평소 신비롭고 차가운 이미지로 알려졌던 강동원이 예능에서는 허당미 넘치는 모습으로 웃음을 준 점이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능청스러운 입담 대신 쩔쩔매는 리액션으로 웃음을 만들어내며 의외의 예능 캐릭터를 완성한 것.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강동원 진짜 16세 비주얼 인정", "홍진경 논리 너무 황당한데 웃기다", "당황해서 눈동자 흔들리는 거 귀엽다", "강동원 예능 나오면 왜 이렇게 재밌냐" 등의 반응을 보이며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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